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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신설 기후에너지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16일 제270회 나주시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건의안 채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나주시의회는 16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신설 기후에너지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가 가동되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 기후에너지부 신설 입지를 결정함에 있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가 가진 최적의 조건을 고려하여 나주 신설을 확정하고, ▲ 기후에너지부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유치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주도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기후에너지부 신설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국가 에너지 시스템 운영의 핵심 기관들이 집적되어 있고, 에너지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가 자리하고 있다”라며, “기후에너지부가 이곳 나주시에 유치된다면, 기존 기관들과의 물리적 근접성을 통해 에너지 정책, 전력 수급, 기술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압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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