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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장기계류선박에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골든타임 확보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완도항 내 장기계류선박 15척 대상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지난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항에는 장기간 출조하지 않거나 노후화된 선박이 다수 계류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1월, 완도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1척이 침몰하고 1척이 전소됐으며, 인근 선박 5척도 부분 소손 및 그을림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완도파출소는 장기계류선박의 현황을 파악하고 위치도를 작성하는 한편, 완도소방서와 협업하여 화재감지기 설치, 선박 소유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등 합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완도파출소장(경감 김진철)은 “장기계류선박의 경우 선원 부재로 인해 화재 초기 인지가 늦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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