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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 1번지 ‘강진푸소’ 2천3백명 학생의 감성을 채우다

학생푸소 상반기 18개 학교, 2,344명 참여하며 성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의 농어촌 체험 민박 프로그램인 ‘학생푸소’가 2025년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반기 동안 전국 18개 학교에서 총 2,344명의 학생이 강진을 찾아, 농촌 현장에서 삶의 여유를 배우고 정서적 쉼을 경험했다.

 

학생푸소는 농가에 머물며 농작물 수확, 다도·민화·생태 체험 등을 통해 도시 학생들이 감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강진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주권에서 9개 학교, 전남권 5개 학교, 서울과 부산 각 1개 학교, 교육청 등 유관기관 2곳이 참여했다.

 

전체 참여 학교 지역 비율을 보면 광주권이 50%, 전남권이 27%,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10%, 서울·부산권이 각각 5%를 차지했다.

 

특히 전남권 학교의 참여는 작년 대비 14% 증가해, 전라남도 내 농어촌 체험 교육 수요의 확대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2024년 상반기에 비해 참여 학교는 20% 증가했고, 참여 학생 수는 4.13% 증가했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은, 하반기에도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20개 학교가 예약을 마쳤고, 참여 예정 학생은 약 2,850명에 이른다.

 

하반기 참여 학교의 지역 비율은 광주권이 17개 학교로 전체에서 85%의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며, 전남권이 2개 학교로 10% 비중을 차지했고, 서울에서 오는 학교 1곳이 5%를 차지했다.

 

이는 농어촌 체험을 하러 도시권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고, 여전히 접근성이 좋은 광주·전남권 학교의 비중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진군은 하반기에도 푸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여 푸소체험을 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지점에서, 학생푸소는 오늘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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