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육재단-매홀초, 지역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학교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9일, 매홀초등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교육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매홀초등학교의 유휴교실 및 체육관 등 학교 공간을 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학교시설 제공 ▲공간 활용에 따른 안전관리 및 원상복구 원칙 준수 ▲교육 일정 및 공간 배치 협의 ▲교육사업과 연계한 학교 교육활동 참여 지원 ▲학교-지역사회 협력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교육 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영빈 매홀초 교장은 “오산교육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교 공간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는 열린 학습장으로 확장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학교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진수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학교와 재단이 함께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흔쾌히 협력해주신 매홀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안성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안성한국어랭귀지스쿨 정담회’ 열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4일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에서 ‘안성한국어랭귀지스쿨(A-KLS, 안성한글나루한국어공유학교) 교육장 정담회’를 개최하여 이주배경학생과 교육지원청, 위탁교육기관이 함께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다문화·중도입국학생의 학습 적응과 진로지도를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형 자리로, 교육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 운영 성과 발표, 특성화 교육과정 소개, 학생대표의 소감 발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교육장과 학생 간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의 학습 어려움과 진로 희망에 대한 생생한 의견이 오갔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한국어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지원청과 위탁교육기관 간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한국어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2026학년도 운영계획과 정책 개선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정담회는 학생, 교사, 교육청이 함께 목소리를 나누며 성장의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자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