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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위, 집중호우 피해 점검 위한 긴급 상임위원회 개최

농・축・수산 분야 피해 현황 점검 및 실질적 복구 지원 회의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더불어민주당·신안1)는 최근 전남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업 분야 피해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제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작물 침수 △어장 피해 △시설물 파손 등 분야별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추진 상황,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보고하고, 위원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피해 현황의 신속한 집계 △복구 및 지원 예산의 조속한 확보 △중장기 재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관련 부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어민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해 극단적인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이제는 일시적인 복구를 넘어 구조적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의 생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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