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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을’ 협약식 개최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신안군이 23일, 자은면 구영리 경로당에서‘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을 협약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협약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이·통장들과 함께 마을 단위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생명사랑 마을’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도초면과 지도읍의 9개 마을이 동참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압해읍 4개 마을, 암태면 1개 마을이 추가로 참여를 신청하는 등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생명사랑 마을의 이·통장들은 주민들의 정신 건강 위기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교육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협약식에서 “생명사랑 마을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이통장님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함께 생명을 지키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독려했다.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정신건강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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