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 오감으로 즐기는 공예와 국악, 2025 모든예술31 선정작 '풍덩실 제부락'에서 체험하세요

제부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공예와 국악, 퍼포먼스의 융복합 예술 무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잇고동하다‘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화성특례시·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융복합 다원예술 '풍덩실 제부락'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모든예술31'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모든예술31’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공연, 시각예술,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의 정서 속에 깊이 자리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심청전'을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하여, 전통 공예작품과 조형물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예술 공간을 선보인다.

 

행사를 기획한 서지혜는 전통문화 연구자이자 공예 전문가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이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이수자이기도 하다. 공예 조형물 제작에는 전문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체험형 조형물로 구현됐다.

 

매주 주말 열리는 국악 공연과 퍼포먼스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인 남경우의 연출로 진행된다. 플래시몹, 민요, 판소리, 피아노 등 다양한 한국적 요소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연계 프로그램으로 9월 14일 전통과 현대예술의 교류로 이예랑 작가가 이끄는 예술단체 ‘어반스트라이커즈'와 네트워킹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본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잇고동하다’는 ‘전통을 잇고 마음이 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전통공예와 국악 등 전통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기획, 전시, 교육,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잇고동’은 서지혜, 남경우 두 전문가를 중심으로 여러 예술가와 협업하며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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