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실 위한‘희망품교실’운영

공감과 배려 배우는 ‘희망품교실’, 초등학생 675명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품교실’을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675명을 대상으로 총 216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운영했다.

 

‘희망품교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한 학급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감정 이해와 공감 훈련 ▲괴롭힘 상황 역할극 ▲긍정적 의사소통 ▲칭찬을 통한 관계 회복 등으로 구성해 생들의 공감 능력과 사회적 기술 향상을 이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반 분위기가 좋아지고 서로를 비난하는 일이 줄었다”, “서로 칭찬할 일이 많아져 마음이 따뜻해졌다”,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방어자 역할극에서는 “괴롭힘 상황에서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피해자 친구가 있다면 돕고 싶다”며 적극적인 방어자의 역할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희망품교실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례관리, 집단 프로그램, 부모·교사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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