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 시흥시 의회와 함께 ‘보통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를 주제로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
11월 28일 메인포럼을 시작으로 9개의 분과 세션 및 연계 세션이 12월 8일까지 10일간 운영했으며, 교원, 학부모, 시민, 교육지원청-시청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메인포럼은 교육복지와 시흥의 미래교육에 초점을 두고 8개의 관련 분과가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부에는‘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시흥교육’을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 협력 기반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다문화, 디지털격차, 돌봄에서의 시각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시흥형 교육혁신-바이오와 미래교육’을 위해 시흥의 바이오 산업 등 미래산업이 보통의 아이들의 진로와 연결되는 방안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의 시선, 유휴 교육공간의 전략적 재구조화, 지역 환경교육 거버넌스와 지역환경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공동 위원장인 채열희 교육장, 임병택 시장, 오인열 의장은 화답을 통해 발굴된 의제들이 정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9개의 분과 세션에서는 1년간의 활동 내용을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정교화하는 등의 각 분과의 성격에 맞는 내용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계 세션에서는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교육협력 사업인 시흥공유학교와 시흥지역교육협력정책 설명회를 통해 시흥의 지역교육협력에 대한 현황과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인포럼에 참여한 시민은 “교육복지와 진로의 문제는 시흥의 아이들이 시흥의 시민으로 성장하여 시흥에 정주하게 하는 중요한 의제다. 앞으로 이러한 내용이 좀 더 공론화될 수 있도록 포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시흥교육의 철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거버넌스라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한 모든 분과원들께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