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익명으로 전해진 따뜻한 나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제흥미용실 어르신 내외 미담 화제

  • 등록 2025.12.16 11:10:16
  • 댓글 0

 

(뉴스인020 = 기자) 행궁동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제흥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르신 내외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를 조용히 방문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어르신 내외는 최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찾아 현금 50만 원을 기부하며 “연말이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름을 밝혀 달라는 요청에도 끝내 고개를 저었고, 잠시 차 한 잔이라도 드시고 가시라는 권유 역시 정중히 사양한 채 담담하게 미소만 남겼다.

 

복지팀 직원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조심스레 묻자, 어르신은 웃으며 “이제야 철이 들어서 그렇다”며 짧은 말만 남긴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한마디 말 속에는 오랜 세월 지역과 함께 살아온 삶의 깊이와 이웃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조용히 전해진 기부였지만 직원들 모두 큰 울림을 받았다”며 “기부금은 어르신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름 없이 전해진 이번 나눔은 금액의 크기를 넘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진정한 미담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필수의료 지킬 재정 마련...지역필수의료 지원기금 조례 제정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11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 ‘무료이동진료사업 일몰’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경기도 지역필수의료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제정에 대해 보건건강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정경자 의원은 먼저 무료이동진료사업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일몰된 점을 문제 삼았다. “집행부와 경기도의료원, 소관 상임위원회까지 필요성에 공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삭감됐다. 이미 결론이 정해져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사업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예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삭감됐다”며 “추경을 통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무료이동진료사업은 특수학교,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필수 공공보건 서비스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현장에서는 특수학교 전 학년 확대 요청, 장애인시설 방문 횟수 증가 요청, 지역아동센터 수요 확대 등 오히려 서비스 확대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