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24일 당진시청에서 한국동서발전, 하나은행, 당진시와 함께 ‘당찬 발전자금 지원사업’을 위한 출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함과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과 하나은행이 각 1억원을 출연하여 총 2억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했으며, 충남신보는 출연금 12배인 24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지역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국동서발전과 지역 상생 금융에 앞장서 온 하나은행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상생 금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당진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며,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연계함에 따라 저금리의 정책자금으로 지원하여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인하 등의 우대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의 보증서에 대한 대출 실행을 전담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에너지 전환과 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041-350-7500)과, 하나은행 당진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재단의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