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넘어 포용으로...강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관내 14개 기관과 협력하여 5개 분야 17개 세부사업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차별 없는 교육 복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장애 유형,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2024년에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된 이후 관내 복지·교육 기관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약 650여 명의 장애인 및 가족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700만 원에 구비 3,000만 원을 더해 총 5,700만의 예산을 투입하고 '배움으로 세상을 밝히다(Project LIGHT)'라는 목표 아래 ▲기초학습권 보장 ▲직업 역량 강화 ▲협력형 학습 지원 ▲통합·인식개선 ▲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기존 13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교육 대상자들의 특성상 접근성 향상이 곧 교육 참여 기회로 연결되기 때문에 장애인 평생학습에 동참하는 관내 기관이 많아질수록 장애인 편의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의 ‘자립’과 ‘심리적 치유’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장애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함께 만드는 미싱 공방’ ▲정서적 활력과 인지 기능을 높이는 ‘생생두뇌 활력UP(업)’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창의미술로 마음잇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그림책으로 여는 창작미술교실’ 등이 신규 강좌로 추가됐다.

 

이외에도 교육 현장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계 기관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장애인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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