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 15만 원 지원… 올해 1만 원 인상

청소년·준고령층 1만 원 추가 … 최대 16만 원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으로,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관광·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5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 향유가 중요한 생애주기에 해당하는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 대상은 ▲2008~2013년생(청소년기) ▲1962~1966년생(준고령기)이며, 해당자는 연간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은 2026년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경우 농협 영업점 방문 수령 또는 등기우편 수령(약 2~6일 소요) 중 선택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본적으로 신청을 통해 발급되며, 전년도 발급자 가운데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올해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올해 1월까지인 경우 ▲복지시설을 통해 발급받은 경우 ▲전년도 사용 금액이 3만 원 미만인 경우 등은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자는 동주민센터 방문, 누리집, ARS(1544-3412),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환수된다. 가맹점 정보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를 통해 문화 활동 기회가 보다 고르게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과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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