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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22∼'26) 공청회 개최

생태문명 선도하는 공간복지 조경·탄소중립 실현하는 녹색기반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사)한국조경학회 주최로 10.22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


조경진흥기본계획은 「조경진흥법」에 따라 2017년 처음 수립됐으며, 조경분야의 진흥을 위해 5년 마다 국가 조경정책 비전과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나라 조경 공간과 산업 현황을 분석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녹색기반으로서 조경공간 구축과 조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한국조경학회는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조경공간과 산업에 대한 국민인식과 전문가 설문조사,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번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제1차 조경진흥기본계획」이 조경의 양적 확충과 안정적 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은 1차 조경진흥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녹색기반 구축, 국민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조경서비스 실행, 고품격 국토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였다.


(사)한국조경학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향후 5년간 조경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4개 주요 추진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원, 녹지 등 조경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고, 조경정책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1/3 이상의 국민들이 조경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공원녹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원 확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한국조경학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을 연내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관심있는 국민들은 10.21일부터 (사)한국조경학회 누리집을 통해 「제2차 조경진흥기본계획(안)」 내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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