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부서 순회 청렴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컨설팅은 시 감사실 주관으로 7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시 산하 62개 전 부서를 직접 방문해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갑질 및 부조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전 직원의 자발적 청렴 참여를 유도하고 2025년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재신 감사실장은 “부서 순회 청렴컨설팅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 직원이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청렴활동에 참여하고, 평소 업무 처리 과정에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친절한 태도로 임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에서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담빛 ‘기억이 머문자리’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국경희, 강서록, 김명균, 노여운, 설수정, 염순영, 이종경, 정 동 등 여덟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의 장소’와 ‘감정의 풍경'을 회화, 공예, 설치작품으로 표현한 3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명균 작가는 “삶의 한 장면, 지나간 감정, 머무른 시간의 결이 작가의 손끝을 통해 다시 그려지고, 곡성이라는 정서적 풍경 위에 새롭게 놓인다. 기억이 머문 자리는 단지 과거를 되짚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매개로 지금 이 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성의 통로이며 작가들의 기억이 머문 자리에 관람자의 기억 또한 조용히 각인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담빛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문 작가, 교육자, 기획자, 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의 교육 및 문화예술활동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담양문화예술활동가협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 107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여름철 대표 농산물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과 퀴즈 이벤트를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콤쫀득, 여름 한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애플망고와 흑찰옥수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준비된 상품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임마누엘 아트팜의 애플망고와 삼기품영농조합법인, 옥과농협, 통명산솟대마을에서 생산한 흑찰옥수수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줄 제철 과일과 곡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함께 부대 행사로 ‘옥수수 받아가옥!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곡성몰과 기획전 판매 상품에 대한 상식을 주제로 총 3개의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흑찰옥수수를 무작위로 발송할 예정이다. 곡성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마을세무사 제도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란 지리적, 경제적으로 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출신 세무사들이 무료 재능기부를 통한 세무 상담 제도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이다. 곡성군은 유권규 세무사를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세와 국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거리가 멀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상담을 받기 힘든 납세자들을 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일정은 읍·면 마을 방송 등 사전 홍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선정대리인 제도란 영세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에 대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전라남도가 선정한 대리인이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불복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이다. 개인의 경우 보유 재산 5억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도시 지정 제도 설명회’를 열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설명회는 국무조정실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내 각 시군이 지정 요건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청년친화도시는 국무조정실이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지역 청년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설계와 실행력을 중심으로 평가·지정된다. 이날 설명회에선 청년정책 전문가를 초빙해 제도의 취지와 전략 수립 방안을 강의했으며,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도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무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하나 돼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섬 발전의 청사진이 될 ‘제2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2030)’ 수립에 앞서 6개 시군·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을 비롯해 6개 시군, 전문가, 한국섬진흥원·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연구 추진 경과와 1차 섬가꾸기 종합계획 성과를 점검하고, 전문가 및 시군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을 맡은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책임연구원의 중간보고를 통해 섬 지역의 여건 변화와 현황 분석 및 제1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 단위사업의 성과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주민이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충남 섬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정주·생활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생태의 4가지 부문별 발전방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오는 1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지난 9일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석)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영어·수학 교재 46권(약 1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석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 5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교재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석 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배움과 도전을 응원해주신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은 2012년 창립 이래 사랑의 집수리, 무료급식, 김장 나눔, 헌혈 봉사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왕조1동 복지기동대(기동대장 홍성일)는 지난 8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생관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저소득 가정을 찾아 청소 및 방역 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정은 조울증과 저장강박 증상이 있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으며, 배설물과 고양이 털 등으로 집 안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주거공간을 정리하고 소독을 병행해, 초등학생 자녀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썼다. 홍성일 복지기동대장은 “폭염 속에서도 우리 손으로 아이의 생활환경을 바꿔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가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에 항상 앞장서주는 복지기동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왕조1동 복지기동대는 주거위기가구,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청소, 이사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농촌 주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한 달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특산품 가공 및 상품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뜨거웠다. 수업은 순천 쌀을 활용한 요리 전문가가 수업을 맡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순천만 모링가를 활용한 쌀쿠키 ▲순천막걸리를 활용한 컵술빵 ▲순천복숭아를 이용한 케이크 ▲우리쌀을 이용한 쉬폰빵 등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 수강생은 “디저트 요리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과 이웃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한 수강생은 “농장을 방문하는 유아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디저트 만들기 과정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사업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는 10일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 심의를 거쳐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총 사업비 2조 6,710억 원을 들여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까지 총 49km(신설 21km, 기존 GTX-B 공용 28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역부터는 GTX-B 노선과 선로를 함께 이용해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기도가 민선8기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GTX-D 등 수도권 서부 교통망 강화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예타 조기 마무리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도는 지난 6월 개최된 기획재정부 사회기반시설(SOC)분과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을 강력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의 전라남도 도립의료원 전환을 촉구하는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할 기본 가치”라며 “목포시의료원의 도립 전환은 전라남도 서남권 도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도와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전라남도 서남권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이자 유일한 안전망”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이 의료기관이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은 서남권도민의 공공의료체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목포시 지자체 재정 여건만으로는 의료원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 그리고 도립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는 7월 10일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인정 의원(진도·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의원의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심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임 김인정 위원장은 “도의회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도민 신뢰의 초석”이라며, “도의원 모두가 스스로를 엄격히 점검하며 높은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가 의원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높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윤리위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도민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에 대한 함평군민들의 불안과 환경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광역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하루 650톤 규모의 대형 소각장을 2029년 말까지 광산구 삼거동에 건립할 계획이다. 모정환 의원은 “해당부지가 함평군 월야면과 불과 700m 떨어져 있고, 해보면과 나산면도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인접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나 지자체 간 협의 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소각장에서 발생할 대기오염과 악취, 유해물질 등 환경 피해가 함평 군민에게 미칠 영향을 강하게 우려하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기준상 300m 이상 떨어져 법적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함평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월야면 주민들은 이미 건강권과 환경권 침해에 대한 불안과 분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혹서기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말 도화면 전역에서 3개 수행기관의 야외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월 9일에는 금산면 대한노인회 소속 어르신들이 참여 중인 사업장을 방문해, 혹서기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시원한 음료와 부채를 전달하며 폭염대비 행동 요령과 고흥군의 노인복지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외 근무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6개 사업, 3,437명 참여)을 6월부터 10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근무 시작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8시로 조정했으며, 7~8월 혹서기 집중 기간에는 월 근로시간을 30시간에서 18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 또한, 기온이 완화되는 9~10월에는 근로시간을 월 42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7월 10일 봉래면 사양마을에서 사양리 2개 마을(사양, 선창) 주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제264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사전 서비스 신청을 통해 총 30개 분야에(14종 방문형 봉사, 16종 집합형 봉사)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한마음으로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고흥군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바닷가 마을 특성에 맞춘 방충망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봉사자들의 손길로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이 더욱 빛을 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봉사를 받은 한 마을 어르신은 “올여름이 유난히 더울 거라고 하던데, 선풍기를 고쳐주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11일 포두면 원상대마을에서 상대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265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