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용장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무연고 및 생계곤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 예우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각각의 지원사업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을 뿐, 무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에 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홍 의원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은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라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이자 사회 정의의 실현”이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가 국가유공자인지를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국가유공자로 확인될 경우 관할 지방보훈청과 협력하여 적절한 장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이는 2024년 2월 개정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제3항에 따라 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스트리아 빈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9988 서울 프로젝트’와 ‘장애인자립지원정책’을 더욱 견고화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Caritas Pflegewohnhaus St. Magdalena)’와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Caritas Vienna)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Wohngemeinschaft Battiggasse)’를 차례로 찾았다. 2일 첫 방문지인 통합형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는 재가요양부터 병동 요양, 재활과 데이케어는 물론 호스피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시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버‧데이케어센터 확충 방안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7월부터 발행하는 수도 요금 종이 청구서가 좀 더 컴팩트해지고 또 보기도 편하게 바뀐다.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꼭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수용가(전기‧전자 소비자)처럼 어려운 말은 수도사용자처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아울러 종이 청구서 사이즈도 4단에서 3단으로 줄이고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도 절감한다. 1년간 발행되는 청구서는 약 1200만 장이다.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 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바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립병원과 민간 운영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총 22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완료하고, 이에 따른 민‧관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7월 3일(목)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립병원 5곳, 요양병원 9곳, 노인요양시설 7곳, 장애인복지시설 1곳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에 △화재감시 CCTV(열화상, 불꽃감지카메라) 설치 △질식소화덮개(질식소화포, 케이스함)를 설치 지원했다. 또한 안전시설 설치 후 피난약자시설 종사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전기차 질식소화덮개 사용법, 화재감시 CCTV 운영법, 화재 시 피난·대피요령 등 전기차 화재 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밖에도 관계인이 화재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방시설 및 방화문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자위소방대의 조직 및 정비△대상별 피난약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피난·대피계획 수립 등 안전컨설팅도 실시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민과 서울시를 잇는 행정지식정보의 허브로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120다산콜재단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 9월에 창설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서울시 전반의 행정업무에 대한 상담과 민원 접수를 전담해오고 있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일반행정, 교통, 수도를 비롯해 25개 자치구청 및 보건소 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전화 상담을 넘어 문자, 수어, 민간포털(네이버, 트위터), 외국어, 챗봇,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비전화 채널을 운영함으로써 전화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각화하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6월 27일 오후 2시 재단 청사에서 '2025년 제22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콜센터 부문'‘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2025년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 이촌동 302-6번지에 위치한 노들섬에 대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한 노들섬은 그동안 서측의 공연장 및 편의시설 위주로 활용되고, 동측의 숲과 수변공간은 저이용되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통해 노들섬 전역을 전시,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계획하여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관리할 예정이다. 노들섬의 지상부에는 기존 건축물을 존치하면서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담은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수변부에는 산책로와 수상정원, 미디어 시설물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한강변에서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에는 전시공간과 전망대가 조성되어 노들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축이자, 한강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체적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동측 숲 공간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수종을 중심으로 식생을 복원해, 도심 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장마철에 늘어나는 강우량을 이용해 악성 폐수를 몰래 버리거나, 시설 파손을 핑계로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사업장 대상 사전 안내문 발송 ▲집중호우 기간 중 집중 감시·단속 ▲집중호우 이후 사후관리 등 3단계로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6월~7월 초)에는 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 계획 안내문’을 발송한다. 사업장 스스로 시설을 점검하고 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각 자치구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자체 특별 감시 계획을 홍보하며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2단계(7월~8월)에는 단속의 강도를 높인다. 시와 25개 자치구, 미래한강본부가 합동으로 감시반을 편성해 오염 취약 지역 및 취약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 1층 세종라운지에서 '수요 라운지 음악회'를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은 클래식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실내악 무대로, 점심시간 30분 동안 시민들에게 짧은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은 2023년부터 1층 로비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라운지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라운지에는 자유롭게 연주 가능한 피아노가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가, 기념품샵, 카페 등이 마련되어 음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 공간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이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운지 개방으로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의 공간의 연결성이 높아진 것과 함께 주목할 것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문화 거점이 된 것이다. 그 사례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 일환으로 '수요 라운지 음악회'가 1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장성숲체원이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의 일환으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단체 참가 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총 35명(발달장애인 16명, 보호자 13명, 담당자 6명)이 참여한 이번 1박 2일 캠프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쉼’을 주제로, 숲 오감체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목재카프라(목재칩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에서 직접 식물과 교감하고, 자연재료로 공예품을 만드는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장성숲체원은 참가자들의 이동과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숲 속 체험장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발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3개년 교육과정을 2025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지역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55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31명이 필기·실기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합격률은 응시자 수 대비 79%에 이른다. 올해 교육 운영을 총괄한 박민철 인력육성팀장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품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인재를 실질적으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는 농식품 가공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취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교육은 연 3월 개강 후 5월까지 필기 10회, 실기 5회, 우수가공업체 현장교육 1회의 구조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식품화학, 위생학, 가공기술 이론부터 우유품질검사, 두부 제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센터 등록 어린이집 6개소의 만 1~2세 영유아 80명을 대상으로 ‘식재료 오감 체험’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색·촉감·향·맛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식재료와 친숙해지고 음식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돼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냄새 맡고 맛보는 등 다양한 감각 자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품과 영양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새롭고 즐겁게 반응했고, 교육 이후 식사 시간에도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영유아기는 감각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평생의 식습관과 건강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아이들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 자체를 관찰하고 감각적으로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어린이급식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은 다가오는 삼복(7월 20일, 7월 30일, 8월 9일)을 앞두고 지역 대표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홍보에 주력을 펼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몸과 마음의 피로가 쌓이기 쉬운 삼복, 복잡한 재료 준비 없이도 10분 내 조리가 가능해 가정에서 손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무더위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대표음식 밀키트는 총 6종으로 신선한 재료와 각 음식점마다 고유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다. 강진회춘탕은 11가지 한약재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기력회복에 좋은 토종닭, 문어, 전복, 녹두죽으로 구성되어 있는 보양식으로 용량은 1인분 880g이며 가격은 15,000원에 판매된다. (판매처: 황금들 식육식당) 연탄돼지불고기는 질 좋은 돼지고기에 연탄불에 구워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용량은 1~2인분 230g이고 가격은 12,000원에 판매된다. (판매처: 수인관) 강진만장어볶음은 싱싱한 붕장어에 야채, 매콤달콤한 수제양념을 넣어 풍성한 영양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무더운 여름 20~40대의 젊은 사람들이 유명 가수 공연을 즐기고 강진 고유의 하멜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더욱 핫해져 돌아온다. 강진군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풍미를 더할 음식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멜촌 맥주를 중심으로, 이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먹거리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솜씨 좋은 음식부스 운영자를 오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공개 모집하는 판매시설은 음식부스 13개로 모집 분야는 ▲치킨류(순살)(4개소) ▲튀김류(1개소) ▲꼬치류(1개소) ▲마른안주(2개소) ▲과일류(1개소) ▲볶음류(1개소) ▲무침류(1개소) ▲분식류(1개소) ▲전류(1개소)이다. 참여 자격은 저렴하면서도 20~40대의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하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하는 강진군 내 일반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필한 업소 또는 축제 10일 전까지 영업 신고가 가능한 자로 1순위는 강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 등 지방이 당면한 위기 속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연구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및 제안,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서 용역사 측은 ▲기후‧에너지 연계형 통합기후배당 ▲청년기본소득 ‘섬섬 청년소득(가칭)’ ▲도서지역 수요응답형(DRT) 교통 체계 구축 ▲모바일 기반 노인 통합 돌봄 시스템 마련 ▲여수국가산단 폐열 활용 지역난방 ▲시민 금융주치의 제도 도입 등 8개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여수형 기본소득 및 기본사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향후 실행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특히, 실현 가능성과 지속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등 현실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저출산‧고령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무료 버스’, ‘청소년 100원 버스’ 등으로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되고 현금 사용률이 5.9%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현금 승차로 인한 안전사고와 운행 지연을 예방하고 운수업체의 현금요금함 유지관리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 내년부터 26년 만에 전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적용함에 따라 카드단말기에 축적된 버스 이용 정보로 노선을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섬 지역을 포함한 72개 노선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포함해 총 194대에 달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로 요금을 납부하거나 일정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5000~6500원, 카드비용 포함)를 승무원으로부터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내달까지 버스 194대와 정류소 850곳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간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 누리집, 누리 소통망(SNS), 버스정보안내기(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