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특별프로그램 '산박에서 봄을 수놓다'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봄맞이 특별프로그램 ‘산박에서 봄을 수놓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 대표 벚꽃 명소로 알려진 화랑유원지를 찾는 봄철 관람객들에게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의미를 조명하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인쇄·섬유산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텐실 에코백 꾸미기’와 ‘기계 자수로 네임택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마련된 에코백에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원하는 도안으로 가방을 꾸미고, 기계 자수를 이용해 네임택을 완성하게 된다.

 

체험은 카페 ‘robo265’ 옆 야외부스에서 13시부터 17시까지 열린다. 회차당 20명을 대상으로 30분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예 체험이 아닌 안산의 주요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전시공간의 의미를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교육지원청, '국제교류 2.0' 실천…수원하이텍고–日 아사히카와고전 교류 정례화
(뉴스인020 =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 비전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 방문·체험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공동 실습을 중심에 두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사례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旭川工業高等専門学校, 이하 ‘아사히카와고전’) 간 교류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6년째다. 그동안 홈스테이·문화교류 중심에서 전공 기반 프로젝트 실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학습 성과와 실무 경험을 함께 축적하는 ‘국제교류 2.0’ 모델로 발전해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꾸준히 이 교류를 지원하며 한·일 교육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양국의 대표 직업교육 모델인 ‘마이스터고’와 ‘고등공업전문학교(KOSEN)’ 간 협력을 통해 중등 직업교육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교류는 두 차례 상호 방문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하이텍고 학생과 교사가 아사히카와고전을 찾아 3D 설계, 로봇 하드웨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