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과기정통부, 지역 주도 연구개발특구 성과 확산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본격 시동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에 ’29년까지 국비 317억 원 지원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9일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성과를 동력으로 지역 주도 하에 지역 경제 및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은 그간의 중앙 주도 지역 연구개발을 벗어나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국가전략기술 분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특구 성과 활용 방안과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역연결(역매칭) 방식을 통해 지역 주도성과 전략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연구개발특구가 소재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2단계(1단계: 2025~2027, 2단계: 2028~2029)에 걸쳐 국비 316.8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선정평가를 거쳐 5개 광역지자체 중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를 선정하고 협약 절차를 완료했다.

 

동 과제에 선정된 충청북도는 충북대학교를 주관으로 하여 ㈜세종바이오, ㈜라피끄 및 ㈜세종메디아 등 지역 민간기업과 함께 생명과학 데이터 구축 및 생명과학(바이오, BIO)-반도체 기술사업화를 통해 충북 지역혁신기업과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생명과학(바이오)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엔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도 내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첨단 생명과학(첨단바이오) 분야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유효성 평가‧독성시험 및 비임상 시험 등의 기업지원을 통해 첨단 생명과학(첨단바이오) 제품을 사업화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 투자 확보 및 세계 진출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동 과제는 그간 정부 연구개발이 기술분야를 정하고, 그에 맞춰 과제를 선정하던 하향식 방식을 탈피하여, 지역이 주도적으로 육성 분야와 기술개발 단계 및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상향식으로의 전환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생적 연구개발 기반 조성 및 지역과학기술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중앙-지역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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