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방위사업청,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 모델 개발 돌입

‘대탄도탄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착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방위사업청은 6월 17일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LIG넥스원(주)에서, 고도화되는 적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탄도탄(Counter Ballistic Missile)작전 모의모델’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대탄도탄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은 총 334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단일 무기체계별 절차 숙달 중심의 제한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작전환경을 모사한 통합 연습·훈련이 가능하도록 고도화되고 다양한 탄도탄 위협 상황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모델을 2028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탄도탄작전 모의모델’은 컴퓨터 기반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미사일 발사징후 탐지부터 요격 및 타격 절차, 피해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가상 전장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모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휘관과 참모의 전쟁 수행 능력과 실전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 방위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미군 사용 모델이 아닌 독자적인 대탄도탄작전 모의모델을 확보함으로써, 한국형 3축 체계(Kill Chain, KAMD, KMPR)의 실질적인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독자적인 탄도미사일 대응 훈련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정재준)은 “이번 체계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의 실전적이고 통합된 훈련 환경이 조성되어 탄도탄 대응 작전 능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방위사업청은 향후에도 본 사업이 계획된 목표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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