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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아트 앤 라이프' 두 번째 강연 '라디오와 음악' 개최

아트 앤 라이프' 두 번째 강연… 라디오를 통해 팝 음악을 만나는 특별한 여름 오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예술 특강 시리즈 '아트 앤 라이프'의 두 번째 강연 '라디오와 음악'을 선보인다.

 

'아트 앤 라이프'는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총 3회 구성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1일 첫 회 ‘마티스 더 재즈’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두 번째 강연은 대중음악과 라디오 방송의 역사를 오랫동안 조명해 온 정일서 KBS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365일 팝음악사' 등 다수의 음악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황정민의 FM대행진',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등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정 PD는 라디오 제작 에피소드와 시대별 대표 팝송에 얽힌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오디오 클립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청각·시각 융합형 강연을 선보인다.

 

‘Piano Man’, ‘Bohemian Rhapsody’ 등 팝 명곡을 통해 라디오가 시대 정서와 음악 감성을 어떻게 전달해 왔는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연에는 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라디오 PD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직무대리)은 “이번 강연은 ‘라디오’와 ‘팝송’을 매개로 음악 감상과 방송 매체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디오와 음악'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아트 앤 라이프' 마지막 회차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기선 테너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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