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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약류 6종 무료 익명 검사 실시

20분 내 결과 확인… 익명성 보장으로 마약 피해자 보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국내 마약범죄 피해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무료 익명 검사’를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는 소변을 통해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아편),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 6종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며 결과는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검사자의 희망에 따라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 또는 2차 검사기관(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재활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범죄 피해자 ▲직무 또는 자격취득을 위해 검사를 요구하는 자(진단서 발급 등) ▲기존에 마약류 관련 처분·처벌·치료를 받은 자 ▲질환(암 등)으로 인해 진통제나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 중인 자 ▲현재 마약 중독 또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자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마약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으로 진행되니 안심하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 및 마약류 예방을 위한 관리를 지속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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