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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의정지원이 핵심” 전남도의회 운영위, 사무처 하반기 사업 진단

청소년 의회교실 확대·AI 프로그램 활용 등 의정지원 방안 제시 및 내실있는 추진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소관부서인 의회사무처의 하반기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연말까지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의회사무처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핵심부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경미 위원(광양4)은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인턴들이 실제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숙경 위원(순천7)은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을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제품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구매해야 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ESG 가치를 연계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기념품 제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최정훈 위원(목포4)은 “청소년 의회교실의 홍보를 더욱 강화해 도내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석 위원(광양1)은 “정책지원관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의정활동 관련 자료를 도민이 시의적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의회 누리집에 신속히 게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진호건 위원(곡성)은 “최근 업무에 챗GPT 등 AI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책지원관들은 프로그램 사용료를 자비로 부담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책지원관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AI 활용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주웅 위원(비례)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의 조기 집행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의회사무처가 계획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문옥 위원장(목포3)은 “현재 의원연구단체가 연구용역 발주 외에는 실효성 있는 활동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연구단체와 비상설특위가 도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재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에서 채택한 촉구·건의안이 도의회 차원에서만 그치지 않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건으로도 연계되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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