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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아빠와 함께하는 쿠키클래스’ 큰 호응 속 마무리

총 16가정 참여…아빠와 아이 간 소통·교감의 장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26일과 7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아빠와 함께하는 쿠키클래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공동육아나눔터 6·7월 상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5~7세, 8~10세 자녀를 둔 각 8가정으로, 총 16가정이 광양시가족센터 2층 어울림부엌에서 쿠키 반죽과 꾸미기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자녀와 협력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들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쿠키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평소 자녀와의 상호작용이 부족했던 아버지들의 경우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본 게 처음”이라며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아빠가 자녀 양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가족들이 구성원 간 소통과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및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빠의 듬직한 존재감과 넓고 따뜻한 사랑을 자녀가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프로그램과 돌봄품앗이, 초등돌봄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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