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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계곡 방문 시 ‘쓰레기 되가져가기’ 실천 당부

“계곡 갈 땐 종량제봉투도 챙겨 가세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계곡과 하천 등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실천과 종량제봉투 지참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계곡 인근에는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소가 거의 없어, 피서객들이 생활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일반 비닐 봉투에 담아 방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폐기물관리법'상 불법행위로, 적발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광양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용 자동상차용기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경우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투기하는 행위는 무단투기로 간주하며, 간편함을 이유로 비닐이나 쇼핑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것 또한 단속 대상이 된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또한 페트병, 캔 등 재활용품은 반드시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봉투에 담아야 하며, 일반 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해진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시는 여름철 피서지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수근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연을 즐기려 찾은 계곡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면, 그 불편과 부담은 결국 시민 모두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곡 방문 시 돗자리나 음식처럼 종량제봉투도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필수품임을 기억해 주시고,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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