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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극한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폭염 대응 4개 반 체계 가동... 현장 중심 활동 전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지난 22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친다.

 

전남소방본부 구급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24일 기준 온열 질환자 출동건수는 143건으로 이 중 125명이 이송됐다.

 

최근 10년(15~24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또한 총 808명이며, 환자 발생은 주로 12~18시(64.1%)에 집중되고 외부 작업장ㆍ논밭ㆍ도로 등 실외 활동중에 다수 발생된다.

 

대책본부는 소방본부장을 본부장으로, 구조구급과장을 총괄지휘부장으로 하여 상황총괄반, 구조구급반, 생활지원반, 현장안전관리반 등 4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폭염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물놀이등 수난사고 대비 119수상구조대 운영, 119생활안전순찰대 취약계층 방문 확대, 회복지원차 현장 배치 등 폭염대비 현장대원 안전사고 방지대책 추진 등이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전남소방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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