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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준,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서 우승… 시즌 3번째 ‘다승자’ 대열 합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양희준(25)이 ‘2025 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양희준은 대회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날만 11타를 줄이는 맹활약으로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내 2위 하충훈(35.(주)일신테크놀로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준은 지난 3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 이후 약 6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김상현(31.LK엔지니어링),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챌린지투어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희준은 “이렇게 우승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 올 시즌 첫 승을 하고 난 뒤에도 여러 번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며 “오늘은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경기했더니 이렇게 우승컵을 얻게 됐다. 속이 시원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를 돌아보면 ‘쿵짝’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샷에서 실수가 나오면 퍼트가 잘 따라줬다. 11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는데 상황을 돌아보면 보기로 막은 것도 잘 한 것”이라며 “사랑하는 부모님과 메종드피지오 정준섭 원장님, 피닉스골프클럽 이재철 대표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린다”고 이야기했다.

 

12세에 골프를 시작한 양희준은 2022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1달 뒤인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으로 입회했다. 이후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양희준은 통합 포인트 부문(93,157.13P), 상금순위 부문(94,539,075원)에서 1위를 유지했다.

 

양희준은 “’19회 대회’와 시즌 최종전에서 TOP5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1억 원 이상의 시즌 상금도 따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하충훈이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 2위, 최영준(23.금강주택)이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가 ‘19회 대회’와 최종전까지 2개 대회를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 대회인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 올 시즌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6 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후 차순위자 10명은 ‘KPGA 투어 QT Final Stage’, 이후 10명은 ‘KPGA 투어 QT Stage 2’ 직행 자격을 얻는다.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는 다가오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현재까지 94,539,075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양희준이 ‘19회 대회’에서 역대 2부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2부투어 최다 한 시즌 획득 상금은 80,402,046원으로 2022년 김상현이 기록했다. 당시 김상현은 시즌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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