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MZ 신규공무원과의 대화…지사가 직접 답하다

24일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신규임용과정 교육생 100명과 소통시간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행정의 중심이 될 신규 공무원들과 마주 앉아 제주 행정의 방향과 공직자의 역할을 공유하며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

 

제주도 24일 오전 공공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제3기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MZ 신규공무원들의 고민과 질문을 직접 듣고, 도정 운영 방향과 미래 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공직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문지를 토대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묻고, 지사는 현장에서 솔직한 답변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질문은 공직 현장의 고민부터 MZ세대다운 일상적 호기심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추천해주고 싶은 제주 맛집은?”, “주말에는 어떻게 쉬시나요?”, “지사님의 MBTI가 무엇인가요?” 등 부담 없이 묻는 질문으로 분위기를 풀어가는 한편, “초임 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 가치”, “효율적인 도민 민원 대응 방법”,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방법”, “가장 의미 있었다고 느끼는 정책” 등 공직자로서의 진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제주도의 공직혁신 방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공직 변화의 중심 역할을 맡아 달라고 강조했다.

 

공직가치 관련 질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해 일하느냐’라는 질문이며, 일의 중심에는 항상 도민이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는 도민을 위해 일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장도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율적인 민원 응대 방법’ 질문에는 “무엇보다 먼저 잘 듣는 것이 출발점이고, 제도는 시대와 현실에 맞게 변화할 수 있다”며 “공익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면 지침·조례·법률 개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수나 어려움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문제를 극복하려면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는 오래 담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화를 마무리하며 “제주에 젊은 시각과 열정이 딱 필요한 시기에 신규 공직자로 온 만큼, 관점과 열정이 행정 곳곳에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제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가치와 도정 목표를 공유하고 소명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열린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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