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 통해 지역 실천사례·정책 방향 공유

실천 사례 발표부터 정책 토론까지…지역기반 탄소중립 실현 기반 다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는 지난 26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2025년 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열고, 시민·전문가·기업이 수행한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푸른과천환경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시민 50여 명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과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1부에서는 실천사례가 발표됐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탄소중립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한 시민강좌, 저녁살롱, 생물다양성 탐사 등의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마을 축제인 ‘열정축제’에서 자원순환·재생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성이엔지는 사업장 옥상에 태양광 모듈 설치를 통해 전력을 자체 생산한 성과와 RE100 달성을 위한 조직 대응 체계를 소개하며 ESG 경영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은 ‘자연순환가게 운영’, ‘카페 우유팩 수거 캠페인’ 등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생활 속 실천 확산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명지대학교 이응신 교수가 ‘과천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과천시 온실가스 배출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제로에너지건축과 그린리모델링 확대 방안, 감축효과 정량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이 공공·민간 건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민간 참여를 위한 재정‧제도적 지원 등 실행력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기업·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공유데이가 함께 배우고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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