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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2025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의회 ‘나비’ 정책마켓 성료

청소년이 제안하고 지역이 함께 실천하는 참여형 정책 축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서희청소년센터에서‘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의회 나비 정책마켓’을 개최했다. 올해 정책마켓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이천형 청소년 참여 행사로, 실질적인 정책 반영까지 연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천시청소년연합의회는 2021년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청소년재단의 협약으로 출범했으며, ‘나비’라는 이름에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지금, 여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행사에는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구문경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이천시의회 의원, 이천시청 관계자, 청소년시설 기관장, 초·중·고 교장 및 담당 교원 등 지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의 정책 활동을 격려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제안된 정책이 지역 변화를 실제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1부에서는 올해 연합의회가 수립한 18개 정책 가운데 세 가지 대표 정책을 무대에서 발표했다. 김윤찬 의원은 이천 과학고 설립을 앞둔 시점에서 학생들의 과학교육 기반을 확충하자는 정책을 제시했고, 송시현 의원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 정책과 활동을 알리는 ‘청소년 정책 홍보단’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김남희·정은선 의원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소개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발표 후에는 이천시의회, 교육지원청, 청소년재단의 기관장이 청소년에게 짧은 정책 피드백을 전해 발표의 완성도를 높였다.

 

2부에서는 청소년 의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18개 정책 부스가 열렸다. 참석자는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정책 설명을 듣고 필요성을 느낀 정책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정책 구매는 구매계약서를 통해 접수되며 이후 각 기관에서 자체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정책마켓이 단순한 발표를 넘어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정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참여 모델임을 보여줬다.

 

김은정 교육장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교육과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참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제안된 18건의 정책 문서는 향후 이천 각 기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천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청소년 주도 정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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