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에듀테크 R&D랩에서 ‘2025 동두천양주 창의·인성 인문학 아카데미’와 ‘책쓰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운영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인문학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북토크, 창의·융합·인성 책쓰기 프로젝트 성과 공유, 학생·교사 저자 북토크 등으로 구성되어 질문·토론·성찰 중심의 인문학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1부는 박현경 작가가 참여해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는 삶’,‘글쓰기의 미래와 인문학적 감수성’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했다. 참석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실제 글쓰기 과정의 어려움과 즐거움,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 등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부에서는 ‘창의·융합·인성 책쓰기 프로젝트’출판기념회가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유·초·중·고 교사와 초5~고2 학생 총 40여 명이 참여해 7회기의 책쓰기 과정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소설, 자서전, 시집, 학교 이야기, 학습도움자료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저서를 완성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직접 집필한 저자(학생·교사)의 작품 소개,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공유, 출판을 통한 성장 경험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2025 동두천양주 창의·인성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인문학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는 전환점이 됐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문학 프로그램 확대, 교사·학생 창작 지원, 교육공동체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