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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2025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 수업 공개 실시로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확산

학교 숲 생물다양성 탐험·기후 데이터 분석 등 체험 중심 환경 수업 공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초·중·고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5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 수업 공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파주교육지원청이 자체 개발한 ‘파주 FOREST 초·중등 환경교육 자료’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수업은 환경교육 자료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이 직접 시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관내 교원과 DMZ생물다양성연구소,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환경 전문가들과 협력해 총 12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자료는 ▲교과 기반형 ▲학교 체험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지도안·활동지·수업 자료(PPT)를 포함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먼저 3일 적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번째 수업 공개에서는 ‘우리 학교 숲 생물다양성 탐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숲 생태환경을 이루는 생물 관찰과 기록, 생태지도 제작 활동을 수행했다. 이어 열린 수업 나눔에서는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과 초등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적용 전략을 주제로 교원 간 논의가 이루어졌다.

 

4일에는 운정중학교에서 두 번째 공개수업이 진행됐으며, ‘데이터로 그리는 기후 시간 여행’을 주제로 기상청의 20년간 기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문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돼 참여 교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실시된 수업 나눔에서는 데이터 기반 기후교육의 필요성과 학생의 탐구 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생태환경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공개를 기반으로 교원 전문성 강화와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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