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제일새마을금고, 연말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이어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정왕3동, 정왕본동, 장곡동 일대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라면 200상자씩 총 400상자를 기탁했으며, 이어 12월 16일에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50상자를 추가로 전달했다. 기탁된 후원품은 관내 저소득 결식 우려 가구와 1인 고립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곡동에 전달된 라면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 협동조합으로서 금융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매년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라면과 과일, 후원금 등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라면 250상자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복근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추운 계절을 맞아 이번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과 박래천 정왕본동장, 도영찬 장곡동장은 “수년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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