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열어

중학생 58명 10개월 심화 연구과정 마무리, 지역 과학 인재 양성 기반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사사과정은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5시간에 걸쳐 운영된 심화 연구 교육 과정으로 ▲과학ㆍ수학ㆍ융합 등 분과별 심화 강의 ▲포스터 연구 준비 ▲과학자 강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 다양한 연구ㆍ탐구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과 교수진,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해 10개월간의 사사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5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던 ‘시흥영재교육원’의 새 명칭으로, 사사과정 외에도 이공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사과정을 체험하는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등학교 1~2학년이 여름방학 동안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팀을 이뤄 실제 연구를 수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 캠프’, 현장 과학자의 연구 사례와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생생진로특강’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탐구 경험을 확장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연계해 지역 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식은 학생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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