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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신한동해오픈]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나이차 최윤수(73), 송민혁(17.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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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2004년 5월생, 최윤수프로와 나이차는 56세, 정확히는 55년 8개월 2일차.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최윤수프로(73) : 감사하다.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에서 초청해줘서 14년만에 나오게 되었다. 즐거운 골프를 했다. 좋은 골프장에서 좋은 선수와 같이 플레이 해서 너무 행복했다. 감사하다.


송민혁(17.A) :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초청선수로 나오게 되어 영광이다. 저에게 대선배님인 최윤수 프로님과 2021시즌 군산 오픈 우승자 김동은 프로님과 같이 플레이를 해 정말 영광이었다.


함께 플레이하면서 어떤 것을 느꼈는지?


최윤수프로(73) : 오늘 민혁군과 퍼팅그린에서 만나서 인사를 하고 나갔다. 이렇게 잘 칠 것이라고 예상을 못했다. 체격도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공이 얼마나 멀리 가는지 나와 100미터 이상 차이가 난 것 같다.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런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골프가 세계적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극찬 하고싶다.


송민혁(17.A) : 오늘 최윤수프로님이 세컨에서 모두 우드, 하이브리드 치는 모습을 봤다. 약 30미터 25미터 거리를 모두 파 세이브 한 것이 멋있었다.


최윤수 프로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


송민혁(17.A) : 이번에 참가자 명단을 보고 알았다. 참가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봤다. (웃음) 골프를 시작하고 가장 많은 차이가 나는 선배를 본 것은 최경주 프로님이다.


이번 출전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최윤수프로(73) : 많이 망설였다. KPGA 선수권대회도 3년 전에 마감했다. 나가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주최사에서 나오기를 바라기 때문에 초청했다고 생각했다. 이강선 프로에게도 전화를 하고 함께 나가자 해서 나올 수 있었다. 어렵게 결정을 하고 나왔다.


50년을 넘게 골프를 했다. 인생에서 골프란 어떤 것인지?


최윤수프로(73) : 너무 행복하다. ‘골프를 안 했으면 무엇을 해서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을 아직까지도 한다.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시합은 안 나가도 골프를 사랑하고 좋아할 것이다.


송민혁 선수에게 덕담이나 골프인으로서 조언을 한다면?


최윤수프로(73) : 18홀 시합을 하면 너무 힘들다. 처음 3홀과 마지막 3홀만 잘 신경을 써서 치면 6홀에서 승부가 난다. 중간 12홀은 모두가 다 똑같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송민혁선수는 이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송민혁(17.A) : 공감이 된다. 플레이 스타일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말씀이었다. 이전까지는 항상 ‘안전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찬스가 나오면 노리는 스타일이었다. 몰아치기를 해야 우승을 노릴 수 있는데 그런 점이 없었던 것 같다.


최윤수프로에게 이자리를 빌어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송민혁(17.A) : 우승경쟁을 할 때 마지막 3홀 전부터 많이 긴장하는 편이다. 그럴 때 어떻게 침착함을 유지하는지 여쭤 보고싶다.


최윤수프로(73) : 첫 우승은 마지막 조에서 우승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첫 우승은 챔피언조보다 한 두 팀 앞에서 부담 없이 우승 생각없이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코스에 대한 목표를 매일 정하고 나간다. 상대방이 버디를 하든 이글을 하든 내 목표대로만 하면 된다. 내 목표에 달성했는데 우승을 못했다면 우승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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