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민국 여자 U-18 대표팀이 몽골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황인선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U-18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몽골 울란바토르 MFF 풋볼센터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 2차전에서 중국 여자 U-18 대표팀에 2-0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4분 최은형(충주예성여고)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박제아(포항여전고)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후반 7분에는 정유진(포항여전고)의 추가골이 터졌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정다빈(광양여고)의 스루패스를 받은 정유진은 상대 진영 중앙에서부터 수비 사이를 뚫고 드리블해 페널티 에리어 중앙까지 전진했다. 이어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는 한국, 홍콩, 중국, 몽골까지 4개국의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1차전에서 홍콩을 11-0으로 대파한 한국은 2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개최국 몽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기화성시U18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왕중왕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18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 2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화성시U18(이하 화성시U18)이 강릉제일고에 2-1 승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화성시U18은 염도현과 유효근이 전후반 한 골씩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성시U18은 경기 전까지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승리로 조 2위에 오르며 충남신평고(2승 1무)에 이어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있던 강릉제일고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작년 창단한 화성시U18은 올해 최초로 왕중왕전에 참가한 팀이다. 2023 고등리그 경기 4권역에서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에 열린 금석배 전국고등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전 화성시U18 김태영 감독은 “왕중왕전에 처음 임하고 있는데 모든 팀들이 강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저학년으로만 구성된 팀인 만큼 아이들이 대회를 통해 많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결선을 열고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 종합우승 지자체에 대통령상, 종목별 우승팀에 문체부 장관상 등 수여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는 이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의 대회로,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세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결선에는 지난 7월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광역 시도 대표선수들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1곳)에는 대통령상을, 종목별 우승팀(3곳)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모범 지자체(1곳)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이(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티브이(TV),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며 현장에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은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K-컬처의 중심에 게임이 있다.”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민국 여자 U-18 대표팀이 몽골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홍콩에 대승을 거뒀다. 황인선 대한체육회 전임감독이 이끄는 여자 U-18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MFF 풋볼센터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1차전에서 홍콩 여자 U-18 대표팀을 11-0으로 대파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에만 8골을 몰아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원채은(울산현대고)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정유진(포항여전고)과 김세연(충북예성여고)이 두 골씩 넣은 가운데 나머지 4명의 선수가 한 골씩 보탰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는 개최국 몽골을 비롯해 한국, 중국, 홍콩까지 4개국의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19일 중국, 21일 몽골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지난해 코스타리카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원채은(울산현대고)을 비롯해 2005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남자 축구는 이번 대회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의 수비수 허은찬은 국가대표팀 수비수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을 롤모델 삼고 있다.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가 17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고성FCU15를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정음과 박무진의 연속골로 앞서간 보물섬남해는 후반 교체 투입된 허은찬의 멀티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허은찬은 “감독님께서 위에서 많이 싸워주고 한 골만 더 넣자고 하셨다. 교체 투입된 만큼 체력이 많이 남아 있으니, 애들이 힘든 만큼 더 많이 뛰려고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전국대회 첫 우승이다. 너무 기분이 좋아 말로 표현이 어렵다'며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주장 (박)건민이를 비롯해 코치님, 감독님까지 모두가 함께 만든 우승”이라고 말했다. 본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인 허은찬은 이날 경기 교체 투입 후 공격수로 뛰었다. 190cm에 육박하는 높은 신장과 피지컬로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였고,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감독의 믿음에 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박진희 감독은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과 같은 선수가 꾸준히 배출되기를 바라고 있다. 박진희 감독이 이끄는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가 17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고성FCU15에 4-0으로 이겨 우승했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고성FC는 같은 경남 권역에 속한 지역 라이벌이다. 양 팀은 2023 경남 지역 중등 축구리그에서 10승 1무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선 보물섬남해가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박 감독은 “잘 아는 팀이라 더 상대하기 부담스러웠다. 영상 모니터링 등 디테일한 준비 과정을 거쳤고, 여름이라 아이들의 체력 소모가 많아 영양 보충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남해 지역민들과 팀 스태프, 남해군수님 이하 관계자들의 적극적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1년부터 남해초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진희 총감독에게는 이번 우승이 더 뜻깊다. 새롭게 구축된 보물섬남해 유스 시스템의 1기 졸업생들이 이끈 결과이기 때문이다. 경남 지역 학교 운동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롯데 불펜의 기둥인 구승민이 KBO 리그 역대 2번째 4시즌 연속 20홀드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7일 현재 시즌 19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구승민이 홀드 1개를 추가한다면 2012~2015시즌 안지만에 이어 이 기록을 달성하는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구승민은 2020시즌 20홀드를 시작으로 2021시즌 20개, 2022시즌 26개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2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등판, 6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하게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 역시 53경기, 49 2/3이닝을 소화하며 ‘믿을 수 있는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역대 KBO 리그에서 활약한 많은 불펜 투수들이 있었지만 강한 구위와 몸 관리를 동시에 유지한 선수에게만 허락된 기록이기 때문에 구승민의 기록은 더욱 의미있다. 만약 이번 시즌 20홀드 달성에 성공하고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KBO 리그 최초로 5시즌 연속 20홀드에도 도전 가능하다. 지난 7월 26일 롯데 구단 사상 최초로 100홀드(롯데 소속 출장 기록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박결이 5년여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결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경기가 안개로 3시간 늦게 시작하면서 출전 선수 120명 중 48명이 18홀을 다 마치지 못해 순위가 바뀔 수는 있지만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1라운드를 끝낸 박결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뒤 화려하게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2021년에는 상금 랭킹 60위 밖으로 밀려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부쩍 상위권 입상이 잦아지면서 부활 조짐이 완연해졌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7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3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려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태권도를 한번도 접한 적 없는 성인 여성의 ‘왕초보 수련기’가 8월31일 국기원 유투브에 공개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성인여성의 태권도 수련기를 담은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를 유투브 공식 채널을 통해 8월31일 첫 편을 업로드 한다고 밝혔다. 업로드에 앞서 숏츠 영상은 8월18일 올라가 있다. 왕초보 탈출기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멀티 엔터테이너 양진실씨(31)이다. 우연한 기회에 국기원을 방문, 직접 태권도를 체험하고 시범단공연을 본 뒤 그동안 몰랐던 태권도의 매력과 재미에 흠뻑 빠져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양씨는 인스타그램 22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패션스타일과 핫한 장소 등 트랜디한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에 소개 중이다. R브랜드의 RL 뮤직라운지 영상은 22만회, L브랜드 창립 90주년 축하행사 영상은 1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 외 모바일 쇼호스트, TV CF 모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핫 피플’. 국기원은 마침 ‘성인여성의 태권도 수련기’를 준비 중이었고 태권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 U12 팀이 2023 화랑대기 대회에서 창단 후 첫 승을 거뒀다. 김천상무 U12 팀이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화랑대기 대회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대회다. 전국 학교와 클럽 501개팀, 1만 여명이 참가했다. 명성 높은 대회인 만큼 김천의 첫 승은 의미가 남다르다. 김천은 8월 12일 대전화정초와 경기에서 7대 1 대승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FC아쏘에 6대 1로 승리하며 통산 2승을 챙겼다. 김천은 8월 12일, 대전화정초와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창단 후 첫 승을 기록했다. 김준희의 해트트릭과 신민섭의 멀티골에 이어 최시현, 사민준이 득점하며 김천에 첫 승을 안겼다.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화랑대기가 큰 대회라서 의미가 남다른 것도 있지만 의미를 덧붙이자면 제가 ‘제1회 화랑대기’ 출신이다. 그때는 축구선수를 꿈꾸며 대회에 참가했는데 지도자로 오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 더불어 창단 후 첫 승을 화랑대기에서 맞을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가 청룡기 중등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이하 보물섬남해)가 17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고성FCU15(이하 고성FC)에 4-0 승리했다. 전반 터진 김정음과 박무진의 연속골에 이어, 허은찬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중등 축구팀들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중등리그 경남권역에 나란히 속한 양 팀은 2023 경남 지역 중등 축구리그에서 10승 1무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 앞선 보물섬남해가 고성FC를 밀어내고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권역에서부터 형성된 라이벌 구도가 전국대회에서 펼쳐지며 기대를 모았다. 시작부터 중원에서 치열한 힘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보물섬남해가 먼저 웃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주환의 패스를 받은 김정음이 먼 거리에서 힘을 실어 슛한 공이 골대 오른쪽 상단을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향했다. 득점 후 코너 에어리어로 달려간 김정음은 유니폼의 등번호를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이번 대회 자신의 여섯번째 골을 자축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일본 U-18 대표팀을 꺾었다. 한국 U-18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의 구사나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강민성(수원FC U-18)의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 U-18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A대표팀을 포함해 일본과의 남자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연속 5연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한국은 18일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 20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일본 수비수 발에 맞고 왼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이 공을 일본 수비수가 황급히 걷어냈고, 이후 정마호(신평고)가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39분 겐토 시오가이가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첫 승을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0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7월 19일 K리그2 선두 도약 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연달아 승점을 쌓으며 2위 부산과 승점 4점 차이를 유지 중이다. 선두 수성을 향해 김천은 전남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최근 김천의 득점력이 매섭다. 김천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4골 씩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2경기 8골 동안 모두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홈 강자’ 전남 상대, 광양에서 첫 승 노리는 김천 김천은 전남과 6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의 우위는 이번 맞대결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전남의 2승, 김천의 2승 모두 홈 팀이 가져갔다는 점이다. 각자의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4월은 김천이, 6월에는 전남이 홈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상대 전적 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기원은 대한민국과 강남구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적극 협력을 통해 국기원 주변 및 내부 환경개선, 기념조형물 설치 등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민관 일심동체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7길에 위치한 국기원은 ‘태권도의 심장’ 이자 세계 태권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성지. 관할구청인 강남구는 서울시 문화유산이자 관광문화자원인 국기원과 이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역삼문화공원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책로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등 총 5억 7,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일주문에서 왼쪽 초소까지 약 70m에 이르는 길과 반대쪽 100여m에 이르는 길에 각각 데크길과 보행로가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주문에서 국기원에 이르는 길 양쪽에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주말 승품단심사를 보기 위해 국기원을 찾는 국내외 수련자들이 지나가는 자동차를 피해 다니느라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테헤란로 일대 태권도 상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올해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예고한 염기훈(수원삼성)의 아들 염선우는 아버지의 유니폼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2팀의 주장 염선우는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장기간 활약한 미드필더 염기훈의 장남이다. 아버지와 달리 아들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 또래와 비교할 때 뛰어난 체격 조건과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날카로운 왼발 킥이 강점이다. 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 권혁진 총감독은 “(염)선우는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무기가 참 많은 친구다. 또래에 비해 체격 조건이 좋아 공중볼 경합이 뛰어나고, 왼발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라며 “생활적인 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염선우는 이번 시즌 후 수원삼성의 유스팀 매탄중(수원삼성U15) 진학을 확정 지었다. 아버지의 소속 구단 유스팀에 입단한 소감에 대해 그는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껴진다. 집에 아빠의 수원삼성 유니폼이 많이 걸려 있는데, 그 옆에 제 수원삼성 유니폼을 거는 상상을 하니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염선우의 꿈은 아버지처럼 태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