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레전드코스(파72·6천495야드)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이예원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박민지는 투온에 성공한 뒤 3.5m 이글 퍼트를 집어넣고 버디로 먼저 경기를 끝낸 이예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 1천600만 원이다.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정규 투어 통산 17승째를 따냈다. 투어 17승은 20승의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에 이어 최다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21년과 2022년 6승씩 거두며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며 국내 투어 최강으로 군림한 박민지는 이번 시즌에는 앞서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다. 특히 직전 대회인 5월 말 E1 채리티오픈에서 컷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가 레전드들을 향한 예우로 대회의 품격을 한 층 높였다. 8일부터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파71. 7,138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는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최윤수(75)를 비롯해 이강선(74), 박남신(64), 신용진(58), 김종덕(62), 박노석(55.케이엠제약) 등 한 때 KPGA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들이 출전했다. 6명의 선수들의 국내와 해외의 정규투어에서 우승한 횟수를 합하면 무려 71승이다. 그런 만큼 이들의 참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 걸맞았고 골프 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레전드들이 나선 만큼 뜻 깊은 기록들도 탄생했다. 먼저 최윤수가 8일 대회 1라운드에 출전하며 74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본인이 세운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최윤수는 지난 2021년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72세 11개월 18일의 나이로 나서며 해당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최윤수는 “후배 선수들의 높은 경기력을 보면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최승빈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공동 9위 2R : 2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7위 3R : 2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2위 FR : 7언더파 64타 (버디 8개, 보기 1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우승 - 첫 우승을 국내 최고 권위 대회에서 이뤄냈다. 우승 소감은? 일단 어렸을 때 TV 중계로만 보던 선배 선수들을 이 대회에서 볼 수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17번홀 버디가 우승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17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18번홀에서 또 한 번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사실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1라운드부터 우승을 목표로 경기했다. 이번 대회만큼은 정말 첫 날부터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했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 - 동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하는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가평웨일스, 성남맥파이스, 연천미라클, 파주챌린저스가 4강에 진출했다. 4팀이 토너먼트로 펼치는 준결승전은 6월 11일(일)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 09:30에는 B조 1위 연천미라클과 A조 2위 가평웨일스의 경기가 열리고, 13:00에는 A조 1위 성남맥파이스와 B조 2위 파주챌린저스가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를 벌인다. 준결승전의 승자는 12일(월) 18:30 같은 장소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 공동 3위 두팀에게는 각 5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리고 준결승에 진출한 팀에게는 횡성군에서 후원하는 횡성 한우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회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준결승전 두 경기와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KBO공식 유튜브채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여자 축구대표팀 최종 소집 훈련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선수들은 소속 구단별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차례로 파주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른뒤,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떠난다. 31명으로 늘어난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잉글랜드), 이금민(브라이튼, 잉글랜드), 박은선(서울시청),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합류하지 못했던 이영주(마드리드CFF, 스페인)도 지난해 동아시안컵 이후 1년여 만에 복귀했다. 이번 소집을 통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는 5명이다. U-16 대표로 활약중인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Casey Yujin Phair, 플레이어스 디벨로프 아카데미 소속, 미국), 원주은, 권다은(이상 울산현대고)이 고교생으로 대표선수가 됐고, 골키퍼 최예슬(창녕WFC)과 180cm의 장신 공격수 고유나(화천KSPO)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박주영이 KLPGA 투어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주영은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코스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고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낙뢰로 경기가 중단된 오후 5시 10분 현재 박주영은 두 홀을 남긴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이 대회 전까지 정규 투어 265개 대회에 나왔지만 우승이 한 번도 없고 준우승만 네 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마치고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필드로 복귀했다. 박주영이 내일(11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면 266번째 대회 출전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2019년 237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안송이가 보유하고 있다. 1990년생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핀 위치가 어려워서 짧은 퍼트가 남았어도 긴장하면서 경기했다"며 "내일도 어제, 오늘과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며 어떻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PGA 구자철 회장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열리고 있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자철 회장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대회장으로서 대회 운영을 비롯해 여러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출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자철 회장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국내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1958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회”라며 “그런 만큼 완벽하게 준비했다. 참가 선수, 미디어, 갤러리 등 대회 관계자 모두가 최고의 대회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풍산과 에이원CC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항상 KPGA를 향한 응원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철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0년부터 올해까지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모든 대회의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KPGA 선수권대회’가 제70회 째를 맞이하게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처럼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KPGA와 에이원CC는 매 시즌 대회 개막 전 상호 간 긴밀한 협의 아래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세팅에 힘쓰고 있다. 2016년과 2018년 대회의 경우 대회 기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배수 시설과 코스 관리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됐다. 올해는 토너먼트 특설 티를 조성했다. 8번홀(파4. 395야드), 10번홀(파4. 440야드), 13번홀(파5. 529야드)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가대표’ 장유빈(21.A)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같은 국가대표인 송민혁(19.A)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10회 대회’와 최종전인 ‘20회 대회’의 경우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도 동반할 수 있다. 더불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9일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 필립스코스(파72. 7,918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장유빈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송민혁과 동타를 이루게 됐고 두 선수는 연장 승부에 돌입하며 ‘국가대표 맞대결’을 펼쳤다. 15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장유빈과 송민혁은 모두 버디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여자 U-16 대표팀이 호주와 두 차례 교류전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호주 여자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6일 열린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박주하(강릉FCU18위민)의 선제골로 앞선 대표팀은 전반 33분 호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9일 열린 2차전에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1분 권다은(울산현대고)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막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번 교류전은 호주와 한국에서 번갈아 치러졌다.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호주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호주와 세 차례 친선경기를 벌였다. 당시에는 한국이 2승 1무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여자 U-16 대표팀은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서 태국,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 예선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정종근의 결승골에 힘입은 중앙대가 청주대를 1-0으로 꺾고, 2위 자리를 굳혔다. 9일 오전 청주대축구전용구장 열린 U리그1 1권역 10라운드에서 중앙대가 청주대를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U리그1 1권역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던 두 팀의 경기였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위 중앙대는 5승 3무 1패로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그 뒤를 3위 청주대(5승 1무 3패, 승점 16점)가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양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지만, 이날 경기에서 중앙대가 청주대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혔다. 경기 전 청주대 이관우 감독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체력과 집중력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1권역에 수준이 높은 팀들이 많다. 현재 3위에 위치해 있더라도 다른 팀들이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매 경기 결승처럼 준비한다. 오늘은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대학생의 열정, 패기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중앙대 오해종 감독은 “현재 저학년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뛰고 있다. 저학년 선수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선제골로 영등포공고의 권역 6연승을 이끈 선예준은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다른 이들이 롤모델로 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서울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의 득점으로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두며 6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영등포공고 선예준은 “부평고는 강팀이고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며 “상대도 준비를 잘했지만, 우리도 상대 커버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선예준은 팀의 선제골과 동시에 자신의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선예준이 골대를 향해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그물을 갈랐다. 이에 대해 선예준은 “볼을 가지고 전진하는데 상대가 압박하지 않았고, 마침 골대가 보이길래 슈팅했는데 잘 맞아서 골이 들어갔다. 내가 잘한 것보다는 옆에서 다른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운 좋게 득점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백 선예준은 득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영등포공고 출신‘ 김재웅 감독은 후배들이 모교의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밝혔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서울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의 득점으로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두며 권역 6연승에 성공했다. 영등포공고는 지난 2월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금강대기 우승 후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8강전부터 프로 산하 유스팀(충남아산FCU18, 성남FCU18, 김천상무U18)을 차례로 꺾으며 우승해 학원축구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바 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영등포공고는 개막 후 열린 리그에서도 전승하며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39골을 기록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권역 2위인 부평고를 상대로 같은 화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세 골을 몰아친 영등포공고의 승리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양팀 모두 5연승을 거두고 있어, 오늘 경기가 1위를 가르는 중요한 경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4강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가오는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응수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이탈리아 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의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전반에 이탈리아의 공세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유효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중심으로 선수비 후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우위에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는데,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좋은 경기를 하고 졌기에.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준결승전이 종료된 뒤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 등 일부 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9일(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의 명단을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 4월 2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등록 명단 선수 198명(KBO 리그 선수 180명, 아마추어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최종 명단 선발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의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향후 수 년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으며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했다. 아마추어에서는 마산용마고 투수 장현석이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는 최일언 투수 코치(前 LG 코치), 김동수 배터리 코치(現 SBS 스포츠 해설위원), 장종훈 타격 코치(前 한화 코치), 류지현 작전 코치(現 KBSN 스포츠 해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