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차강호 인터뷰] -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전장이 긴 코스이지만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전장이 짧은 코스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바람 계산이 잘 됐다. 상반기 때 샷감은 괜찮았지만 퍼트가 좋지 않아 성적이 별로였다. 이번 대회서는 샷뿐만 아니라 퍼트가 잘 따라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친 것은 2번뿐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바꿨다. 볼의 직진성이 향상됐다. 그러다 보니 짧은 거리 퍼트에 자신감이 높아졌다. 실수도 줄었다. 1라운드 퍼트 수는 26개였다. - 약 3주간의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특별한 것은 없었다. 항상 하던 대로 훈련에 집중했다. - 강점과 약점을 소개한다면? 강점은 드라이버샷이다. 거리는 멀리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방향성이 좋다. 드라이버샷 다음 롱 아이언샷에 자신이 있다. 4번과 5번 아이언을 잘 다룬다. 평소에는 많이 잡지 않는데 이번 대회의 코스 전장이 길기 때문에 롱 아이언을 자주 쓰게 된다. 그 효과도 보고 있는 것 같다. (웃음) 약점은 퍼트다. - 동기가 누구인지? 이재경, 정찬민, 고군택 선수다. 이 세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흥시의회가 11일 교육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해 시흥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장,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흥시 청소년재단 소속의 청소년 명예이사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 관련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발표한 최태웅 청소년 명예이사는 △청소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용어 사용 △청소년에 의해 청소년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 △‘청소년의 달’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조례안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성장도시 시흥이 기대된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청소년의회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1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청소년교육의회 및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진로체험 교육 개선방안'(진로상임위), '경기도 청소년 탄소중립 캠페인안'(환경상임위), '평택시 스쿨존 안심 승·하차구역 설치안'(교통상임위), '평택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개선안'(교육상임위), '정기적인 체험위주 학교연합 진로프로그램 지원'(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의회를 참관한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의원은 “학생들이 청소년의회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토론과 다수결 원칙 등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민주주의 원리를 배우는 값진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의회는 코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미리)는 11일 부위원장 선출 및 소관 경기도교육청 업무부고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첫 활동을 진행했다. 상임위원회 첫날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안광률 의원(시흥1,더불어민주당), 한원찬 의원(수원6, 국민의힘)을 선출했으며, 이어서 감사관, 행정국, 교육협력국, 총무과, 운영지원과 및 3개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급식 관련 업무, 학생 안전 문제, 학교 시설 관련 현안 등 각 부서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은 “11대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그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말했다. 한편, 둘쨋날(12일)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및 미래교육국, 2개 직속기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의회는 9일과 10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원균 의장은 지난 9일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및 고기근린공원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폈다. 해당 지역은 폭우에 의해 하천이 범람하고 교량, 난간, 도로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춘숙 국회의원, 이교우, 이윤미 의원도 함께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수해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의장은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고기교 확장 등 도로망 확충에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10일에는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송산스폰지 공장 및 독점교 일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시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 대책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파손된 시설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시와 함께 수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가 소속의원 현황을 간략히 소개한 의원 총람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가 제작한 의원 총람에는 의원별 지역구와 소속위원회 현황, 연락처, 전자우편 주소 등이 표기돼 한눈에 시의회 의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의회 사무국은 브로셔 형태의 총람은 의회 1층 로비에 비치하고,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 홈페이지에 전자파일을 게시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광복절 서울전 홈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직전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순위도 한 단계 끌어올려 대구에 1점 뒤진 채 10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김천보다 승점 4점을 앞서 8위에 올라있다. 상대 전적은 김천이 1승 1무로 앞선다. 지난 3월 6일 홈경기에서는 조규성의 멀티골로 2대 0 승리를, 5월 28일 원정경기에서는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으로 시즌 초반과 상황은 사뭇 다르지만 활용 가능한 자원들로 김천상무의 팀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직전 경기에서 병장 조규성, 권혁규, 연제운 등이 고별전을 치르며 김천은 다시 한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태완 감독은 “병장들 중 일부는 15일 경기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병장들의 전역과 신병들의 합류로 새로운 판을 짜야할 시점이다.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1일, 국군체육부대에 합류한 신병 10명의 선수들 중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봉사단은 1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권선구 평동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봉사단은 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빗물이 주택 안으로 범람하면서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하고, 흙범벅인 가전, 가구 등 집기 세척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정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제9대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서의 ‘사적 이익 추구’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제반 지식을 적극적으로 학습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조사관을 초빙, 지난 5월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의의와 주요 내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초빙 강사는 이해충돌 방지법이 공직자의 사적 이해관계와 결부된 새로운 유형의 부패를 통제하고, 관리 대상 확대 및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제정된 것이라고 먼저 정의했다. 이어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등 공직자가 해야 할 5대 신고․제출 의무, 가족 채용 및 수의계약 체결 제한 등 하지 말아야 할 5대 제한․금지 행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길호 의장은 “군포시의회 의원 행동 및 윤리강령 제정․운영,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을 통해 청렴도를 유지하는 데 더해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학습 및 철저한 준수로 의원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나가겠다”며 교육 시행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날 군포시의회는 매월 1~2차례 추진하는 의원 간담회도 개최, 의정 현안을 공유하는 동시에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울산현대전 홈경기에서 스탠딩 석 관람 시 전원에게 구단 야광 응원봉을 증정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1일 오전 11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8월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R 울산현대와 홈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김천상무는 울산현대전 홈경기를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DAY로 꾸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와 함께하는 스탠딩석 응원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스탠딩석(N구역) 예매 후 수사불패와 함께 응원하는 모든 팬들에게 가변석 출입구 부근 이벤트 부스에서 구단 야광 응원봉을 증정한다. 서포팅곡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외 구역에서는 서포팅 곡 가사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구단 텀블러를 증정한다. 김천상무 홈경기 예매 가능 구역은 가변석A, 테이블석, 가변석B, 일반석, 원정석이다. 하프 시즌권 구매자는 별도의 예매 및 발권 없이 시즌권 지참 후 전용 게이트로 바로 입장한다. 테이블 석은 전 연령 15,000원이며 개별 1인 단위로 판매한다. 가변석은 구역 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W구역은 성인 1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과 2월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8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 시행으로 ▲ 체육인 징계 이력 확인 제도 확대, ▲ 승부조작 가담 체육인 제재 강화, ▲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의 공정성과 건전성 강화, ▲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 성과평가 실시, ▲ 지방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의무화, ▲ 체육지도자 자격 제도 정비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든다. 체육인 징계 이력 확인 제도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체육계 인권 침해와 비위를 근절한다. 이는 작년 2월 범정부 합동 대책으로 발표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앞으로는 징계 이력 확인 대상에 학생 선수가 포함된다. 징계 정보 수집범위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에 따른 조치와 국군체육부대 등 국가 소속의 운동부에서 받은 징계도 포함된다. 체육회 등의 장이 채용계약(재계약 포함) 체결 시 징계 이력을 확인해야 하는 대상도 현행 체육지도자에서 선수와 심판, 임직원까지로 추가된다. 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8월 10일에 제정된 「체육인 복지법」이 8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 시행으로 체육인 공제·장학사업, 원로 체육인 지원,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지정·보상,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복지 후생비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체육인 전체의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체육인은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체육인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활동기간이 짧고 부상 등으로 인한 조기 은퇴 가능성이 커 복지 강화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기존의 체육인 복지지원이 메달 수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새롭게 제정·시행되는 「체육인 복지법」에서는 선수와 체육지도자, 심판 등 체육인 전체를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법적 근거를 갖췄다. 체육인들이 은퇴 후에도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진로와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체육 분야 제2의 직업을 찾거나 혹은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체육인을 대상으로 진로 전환 교육 프로그램 등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수원특례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이 좌장을 맡았고, 안상호 ㈜케이씨에이 이사가 '수원 의료관광 활성화 성공요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상호 이사는 주제 발표에서 의료관광 성공 요인을 해외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주요 의료관광 선진국의 성장에는 정부의 주도적 지원, 관광 인프라 개발, 서비스 인증을 통한 품질 관리,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의 요인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려할 사항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역량의 강화, 의료관광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수원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밀하고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동), 정종윤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이경윤 동수원한방병원장,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곽호필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신영숙 수원시 관광과 관광마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북FC해성이 2022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세종SKKFCU15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곤 감독이 이끄는 전북FC해성은 10일 저녁 7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오룡기 결승전에서 1-1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FC해성은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와 부상으로 인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센 폭우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주도권은 FC해성이 잡았다. 전반 7분 안승현 골키퍼의 킥을 이어받은 김인우가 문전의 김가람에게 헤더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18분에는 유태현이 왼쪽 측면에 있던 소승민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소승민이 잔디에 미끄러지며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고전하던 세종SKK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국소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이를 염상혁이 발을 갖다 댔으나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유형근의 코너킥을 최지한이 강하게 슈팅 했으나, 수비수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금으로부터 꼭 10년전 오늘, 2012년 8월 10일은 대한민국 축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낸 날입니다. 이날 저녁(한국시간 11일 새벽)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을 통해 국제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딛은 이래, 아홉 번째 올림픽 본선 도전 끝에 마침내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룩한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2무로 조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홈팀 영국을 맞아 피말리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누르고 4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강호 브라질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는 3/4위전의 상대는 뜻밖에도 일본이었습니다. 축구 한일전은 원래 관심이 높긴 했지만, 하필 이 시기에 독도 문제가 다시 거론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대회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큰 관심이 이 경기에 쏠렸습니다. 한국은 정성룡이 골문을 지키고, 수비에는 김영권, 황석호가 센터백, 윤석영과 오재석이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