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시즌 열세 번째 대회인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가 오는 1일(금)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다. 버치힐 골프클럽이 위치한 발왕산은 국내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1,458m의 고산으로 왕이 날 자리가 있다는 의미와 함께 여덟 명의 왕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팔왕산으로도 불린다. 전설에 걸맞게 본 대회는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왔다. 초대 챔피언인 고진영(27,솔레어)은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일한 대회 다승자인 최혜진(23,롯데)은 올 시즌부터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25,롯데)과 박채윤(28,큐캐피탈파트너스)은 KLPGA 정규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해림(33,삼천리)이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3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써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은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서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많은 기대를 보내주신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6월 28일(화), 주식회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다양한 콘셉트의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선정됐다. 홍보모델 선정을 위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역대 최다인 약 1만 명의 참가자와 약 2만 6천 표의 투표수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투표수 1만 1천표보다 2배 넘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골프 팬들의 열띤 투표로 선정된 김재희(21,메디힐), 박민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안지현(23,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BC카드), 조아연(22,동부건설), 허다빈(24,한화큐셀) 등 11명의 선수는 지난 5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Professional KLPGA!’, ‘Twinkle KLPGA!’, ‘We Love Sports, We Have Passion!’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시즌 신설 대회] 2022 시즌 열 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총상금은 8억 원, 우승상금은 1.6억 원이다.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밸리, 레이크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고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개장 20주년 맞이하는 아시아드CC, ‘아시아드CC 부산오픈’으로 KPGA 코리안투어 첫 개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드CC는 본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아시아드CC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조성됐으며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이한다. 아시아드CC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바 있다.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는 “골프 인구 증가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남녀 골프가 고루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자 골프는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산 지역 갤러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전북전 홈경기에서 조규성 100경기 출장 기념 렌티큘러 카드를 판매 및 증정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R 전북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7월 홈경기를 맞아 3연전 승리 기원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7월 2일, 5일, 16일 세 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김천은 세 경기 이벤트 부스에서 출석체크 스탬프 도장을 획득하는 팬 선착순 100명에게 마스코트 슈웅 쿠션을 증정한다. 세 경기 모두 참석하는 팬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전북전 출전 시 프로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는 조규성의 출장 기념을 위해 특별 렌티큘러 카드를 판매 및 증정한다. 입장 관중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하며 조규성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렌티큘러 카드도 한정 판매한다. 전 관중 대상으로 응원용 클래퍼를 증정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유니폼 부채를 제공한다. 가변석 관중 대상 선착순 200명에게는 짝짝이를 증정한다. 장외부스에서는 프로 선수단 팬 사인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가입 이벤트, 득점 연계 마스크 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가 전북전 홈경기 승리의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가할 팬을 모집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8일부터 30일까지 승리의 하이파이브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자는 7월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 홈경기에서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로 하나 될 수 있다. 네이버 폼 작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김천상무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인 1회만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선정된 팬에게는 7월 1일 중으로 개별 연락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는 7월 2일 전북전 홈경기 당일 오후 5시 50분까지 김천종합운동장 북문으로 집결하면 된다. 한편, 전북전 홈경기는 전 좌석 취식 및 티켓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사전 예매 시,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1만 3964.37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선두를 유지했던 CJ는 26일 끝난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2578.1포인트를 추가해 1만 6542.47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10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 CJ 소속 선수는 총 3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규(21)가 1300포인트, 공동 17위 배용준(22)이 269.1포인트, 공동 60위 이재경(23)이 9포인트를 추가해 2578.1포인트를 얻었다. CJ에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2위, 금강주택이 3위에 자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선 대회에 한 계단 오른 2위에 랭크됐다.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5위 이준석(34)이 507포인트, 공동 17위 황중곤(30)이 269.1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1만 4146.67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와 컴투스(대표이사 송재준, 이주환)는 지난 24일(금)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7월 15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 진행될 메인 이벤트인 홈런레이스의 공식 타이틀명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로 결정했다. KBO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 네이밍 스폰서뿐만 아니라, 7월 16일(토) 올스타전에서도 ‘컴프야2022’, ‘컴프야V22’ 등 컴투스의 인기 야구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스타전에 참여한 선수들이 직접 팬들과 게임 속에서 홈런 경쟁을 펼치는 ‘랜선 홈런레이스’에 참여해 올스타전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20년간 ‘컴프야2022’를 비롯해 다양한 야구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통해 국내 야구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 KIA 양현종이 총 1,100,198표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베스트12 최다 득표 선정을 노리는 양현종이 남은 1주일 동안 현 위치를 유지한다면, 2013 웨스턴 LG 봉중근 이후 9년만이자 역대 2번째 투수 최다 득표 선수로 남게 된다. 지난 2차 중간집계에서 717,469표로 전체 득표수 5위에 올랐던 KIA 나성범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체 득표수 2위였던 삼성 김태군을 넘어섰다. 나성범은 총 1,062,797표를 받아 김태군을 단 878표 차로 제치고 총 득표수 2위에 올라섰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김광현이 총 1,027,364표로 ‘베스트12’선정이 유력하다. 이번 중간집계 결과가 최종 결과로 이어질 경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양현종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된다. 나눔 올스타에서 KIA는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포지션에서 소속 선수들이 3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중간집계 결과가 최종까지 이어진다면, KIA는 2013년 LG와 2021년 삼성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오늘(27일) 오후 14시부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 및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 중 지명 참가를 희망하는 자로,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8월 16일(화)까지며, 지명 행사는 9월 15일(목)에 열린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기존 1차지명과 2차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가 직접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재학 중 징계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 이외 참가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카페 거리에 팝업스토어 ‘SLIDING TO YOUR LIFE’를 오픈한다.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기존에 시도한 적 없는 감각적인 팝업을 기획했다. 팝업 스토어는 카페 거리로 유명한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소재 ‘카페 포제’에서 6월 30일부터 내달 7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MZ세대들을 겨냥해 최근 다양한 팝업 스토어의 격전지로 뜨거운 성수동을 찾아가 KBO 리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의 컨셉은 올 시즌 발표된 캐치프레이즈 ‘SLIDING TO YOUR LIFE’에 맞춰 지난 40년 동안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녹아든 KBO 리그를 표현했다.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기획사인 ‘팀포지티브제로’가 공간을 구성하며,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각종 기록물도 일부 전시된다. 조인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굿즈도 제작해 판매한다. 티셔츠, 기념구를 비롯해 맥주컵,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KB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팬이 한 분이라도 오시면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의 임무다.”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24일 대전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8라운드에서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강릉은 8위로 올라서며 반등의 기반을 다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 초반 대전에게 흐름을 내줘 힘든 경기를 했다. 다행히 후반에 적절한 교체 타이밍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릉은 전반 내내 중원에서 대전의 공세에 고전했다. 강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용석(23), 크리스찬(29)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김 감독은 “전반에 미드필드에서 숫자 싸움에서 말리면서 흐름을 내줬다”며 “수비가 많다고 골을 안 먹는 것은 아니다. 미드필더 수를 늘리면서 중원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강릉은 후반 중원 점유율을 늘려가며 기회를 노렸고, 10분간 3득점 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중 두 골은 교체로 들어간 강용석과 크리스찬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차승현(23)의 슈팅이 골키퍼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신이 돕는다면 다시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춤을 추겠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지난 26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창원 공격수 루안은 전반 45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창원과 김해의 대결은 두 지역 사이에 놓인 높은 산의 지명을 따서 '불모산 더비'라 칭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2020년 이후 K3리그에서 김해가 내리 세 판을 이겨 우위를 점했으나 올해는 달랐다. 두 차례 모두 창원이 2-0으로 승리해 흐름이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공격수 루안의 이적이 나비 효과로 작용했다. 지난해 김해에서 리그 12골을 기록했던 그는 올해 창원으로 팀을 옮겼다. 루안은 3라운드에 치른 불모산 더비에서 홀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친정팀을 상대로 춤, 기도 등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불모산 더비에서 시도한 세리머니에 대해 루안은 '나에겐 모든 골이 중요하다. 현 소속팀인 창원의 우승을 위해 뛰기 때문이다. 신이 돕는다면 다시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춤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벨호는 90분 간 이어진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의 맹공에도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전술적 유연성을 실험하겠다고 밝혔던 콜린 벨 감독은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 선수들의 위치에 다소 변화를 줬다. 손화연과 이금민이 투톱을 이뤘고 지소연이 투톱 아래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중원은 조소현과 이영주가 지켰고 좌우 측면은 장슬기와 추효주가 맡았다. 수비라인은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로 구성됐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는 김혜리가 평소 나섰던 오른쪽 측면이 아닌 중앙수비로 배치됐다. 아시안컵과 평가전에서 수비수로 나섰던 이영주는 본업인 미드필드로 돌아갔다. 지소연의 전진 배치 역시 이날 경기의 전술적인 변화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만에 지소연이 페널티지역으로 드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사실 제가 득점왕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 팀 승리와 함께 찾아온 득점왕 등극이라는 선물에 양찬영은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2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1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경신고등학교가 인천부평고등학교에 3-2를 거뒀다. 경신고는 전반을 1-2로 뒤진 채로 마쳤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연속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경신고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양찬영은 후반 36분 전유상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것에 이어 2분 뒤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역전골을 득점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와 함께 마지막 골로 리그 9경기 7골을 기록해 6골을 기록한 서울대신FCU18 전구민을 제치고 권역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양찬영은 "한 골만 넣으면 득점왕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마지막에 득점으로 득점왕과 팀 승리를 모두 챙겨서 정말 기쁘다"면서도 "사실 내가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나 혼자 잘했다기보다 팀원들이 잘 도와줘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이날 경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경신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우리 팀도 청주FC처럼 장기적으로 프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현대와의 '울산더비'를 꿈꿉니다.” 윤균상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 '울산더비'를 치르는 울산시민축구단을 이끄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선수 시절 안양 LG 치타스에서 활약했던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23살이란 어린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어서 울산현대 U-15팀인 현대중학교와 울산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거치고 2019년 울산시민축구단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잠시 대전시티즌에 있었던 1년을 제외하고는 22년 동안 울산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윤균상 감독의 울산 축구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그는 성적뿐만 아니라 지역 축구의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 K3리그 18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 원정경기를 마치고 만난 윤균상 감독은 “울산축구협회에서 우리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나보다 훌륭하고 이름 있는 지도자도 많지만, 나를 선택한 이유는 울산 축구 문화의 변화를 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은 2021년 지역 축구 명문인 학성고를 U-18 유스팀으로 지정하는 등 유소년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