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혹서기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1인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53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청·중장년층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주거환경과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함께 살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상자들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혹서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노후 냉방기기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생활 전반의 안전을 살피는 데 집중한다. 점검은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진행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지역 복지체계와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위기에 놓이는 이웃이 없도록,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은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28곳에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Cool Roof)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및 열 반사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옥상 온도를 낮추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온 현상이 심해지는 여름철, 냉방비 절감과 실내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돼,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무더위뿐만 아니라 한파 등 혹독한 기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 발굴해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부터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나주시 평생학습 정보방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11개의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에는 인물로 풀어보는 세계의 차 문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하기, 병원 동행 매니저 자격증반, 상쾌한 아침 요가, 쉽게 따라하는 어반스케치 여행, 실전 일본어2:회화부터 JLPT까지, 소도구 필라테스·전신 유산소, 아크릴화 입문, 완전 초보의 생성형 AI 실습, 어반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직장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야간에는 영어로 떠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매년 4학기로 운영되며 가을학기는 8월 중에 수강생을 모집하며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교재·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시민들이 전문 역량을 갖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2026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5년 당정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과 지역위원회 당직자 및 보좌진, 강상구 부시장, 간부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극한에너지(인공태양, 초강력레이저) 국가첨단클러스터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에너지신산업 첨단기자재 국산화 허브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영산강 정비 및 정원화 등 총 12건의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경전선(나주구간) 삼각선 연결 등 8건 총 502억 원 규모의 2026년 국고 건의사업도 전달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 실현을 위한 주요 시정 성과를 발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기획재정부, 대통령비서실, 전라남도 부지사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 행정가로 민선 8기 3년 동안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혁신 행정으로 나주시정의 ‘대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생활체육, 문화, 여가, 보육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집약된 이들 시설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합혁신센터는 수영장, 체육관, 문화센터 외에도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완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차 공공기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성과개선)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증진사업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구례군은 신체활동과 비만 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순회교육 등 활발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과 일상 속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복지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협력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7일 이천남초등학교에 ‘이천 꿈빚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했다. 이천남초 본관 3층 늘봄교실(AR상상터, 꿈빚음터)과 늘봄지원실 총 3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6월 5일 준공돼 7월 7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꿈빚 거점형 늘봄센터는 이천남초를 중심으로 반경 1km 내에 위치한 3교(이천초, 안흥초, 설봉초)와 연계해 늘봄지구를 구성하고, 늘봄지구 4교의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인근 학교와 차별화된 늘봄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이천남초 AR상상터와 꿈빚음터에서 ▲AR 영어 수업 ▲드론 축구 ▲영어뮤지컬 ▲AR활용 체육수업 ▲AR활용 기초수업 ▲타악기(드럼) ▲로봇코딩 ▲3D펜 ▲목공 미니어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다양한 거점 늘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점진적인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완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거점형 모델 운영을 통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천 교육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인구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일부터 전남보건고등학교와 나산실용예술중학교 등 관내 학교와 기관 3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은 ‘함평품愛 주소 갖기’ 전입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원스톱 전입신고를 지원하고 생활권인 함평군에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군은 지난 6월에도 월광기독학교, 함평경찰서 등을 직접 찾아가 전입 장려금, 인재양성 장학금, 생애주기 함평살이 정책 등을 설명하며 홍보물품을 배포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한 달간 총 60여 명이 실제 생활지인 함평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기숙형 학교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경찰서, 함평교육지원청 등 주요 기관과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월 7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 지난 3월부터 봄,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앞두고 7월 21일부터 진행될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는 경기미래교육연수원 양평캠퍼스에서 3박 4일 간 진행되는 글로컬 언어, 고소한 나만의 빵을 만들어보는 제과제빵, 신 나게 하늘을 나는 드론 프로그램, 교실에서 하지 못했던 과학실험 프로그램, 체력 증진을 위한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총 4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목록 및 세부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 의왕 공유학교 자료 마당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1차, 2차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차 수강 신청 결과 15명 미만으로 개설되지 못한 강좌나 정원이 미달된 강좌를 대상으로 2차 수강 신청이 진행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에서 교육디지털원패스 가입 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학생들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과 7월 4일, 연천교육지원청과 전곡고등학교에서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 대상 연수'의 일환으로 진로·학업 설계를 위한 계열별 분반 강의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8일 개최된 1부 설명회에 이어,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녀의 진로 희망 계열에 따라 ▲인문계열 ▲사회계열 ▲교육계열 ▲공학계열 ▲자연계열 ▲의약계열 ▲예체능계열 등 총 7개 계열로 분반하여, 대교협 소속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정확한 대입 정보와 전문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계열별 진로진학 설계 방법, 과목 선택 전략, 고교학점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학부모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1:1 컨설팅 시간을 편성해 심화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자녀의 진로 설계가 계열별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됐고,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명확히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8일 관내에 주소지를 둔 19세(2006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 및 전시 관람비를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급 방법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발급은 지난 3월 6일에 시작되어 5월 31일 마감됐고, 1차 발급 후 전액 미사용한 자의 지원금은 7월 1일부로 회수 완료됐다. 지원금이 회수된 사용자는 2차 발급신청이 불가능하다. 2차 발급신청 기간은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2차 발급을 통하여 화순군 청년 90명이 추가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신청순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청년들의 문화 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은 “바다 건너 건강 잡으러 가자!”라는 구호 아래 지난 6월 19일, 조도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2기 신규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신규 등록에서는 섬의 특성상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 섬 지역의 만성질환자 어르신 10명을 등록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2기 신규 등록자 60명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블루투스 기기(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 측정기, 체중계 등)를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진도군 보건소에서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다가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상자에게 악력기, 운동밴드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저염식 식이요법과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담당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7일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운동(캠페인)을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과 소비자식품감시원이 참여해 추진했으며, 지역 주민과 시장상인,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 군은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를 앞두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체계 점검 등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제3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올해 처음 개최될 예정이다. 페스타에는 서바이벌 물총대전, 징검다리 챌린지 체험과 EDM 버블파티, K-POP 댄스파트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에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계 기관 실무회의를 이어오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날 위원회는 이상익 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주재했으며, 함평경찰서·함평교육지원청·함평소방서·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행사 안전관리 조직 편성, 다중운집 대응 매뉴얼, 비상 대처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실행방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전국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함평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384개소)을 무더위 쉼터로 전환하고,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초부터 에어컨 전수조사를 실시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일제 청소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착수했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취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로당 내 냉방 환경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6월까지 384개소 전 경로당에 냉방비 35만 원씩을 조속히 지급해 조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에어컨 고장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엄다면 우평경로당 등 30개소에는 신규 냉방기를 설치했다. 또한, 무릎 관절 불편으로 바닥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45개소 경로당에 붙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