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뉴스인020 기자)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구를 상대로 강북구민의 눈높이로 구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 의원은 도시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고독사 예방 밑반찬 지원사업’에서 안부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 및 고립·은둔가구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법 마련 촉구 ▲올해 상반기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사업 수행기관 지도점검에서 모든 기관이 지적받은 점 언급하며 철저한 사후관리 및 관련 교육 실시 당부 ▲아동친화도시 자치구 특화사업이 사업 본연의 취지에 맞는 내용으로 운영될 수 있게 고민 요청 ▲반복되는 아동학대의 경우 우선적이고 특별한 관리 조치 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보조금이 지역‧단지별로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형평성 제고 요청 ▲산불방지대책 가을철 운영기간 조정 및 산불진화장비보관함 지역별 배치 검토 요구 ▲먹는물 공동시설 폐쇄기준 재검토 당부 ▲부동산중개업 단속 및 행정처분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대책 마련 강조 ▲규정에 맞는 점자블럭 및 음향신호기 설치로 시각장애인 보행 불편 최소화 요청 등 구민의 안전 및 삶의 질 개선에 관한 사항을 다각도로 질의했다.
특히 내년 4개 동을 추가 개소하는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사업이 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빌리관리사무소 매니저의 역할 및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한 지침 마련과 매니저 근태 관리‧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길 당부했다.
최 의원은 “지방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행정사무감사는 그 기능을 대표적으로 발현하는 의정활동이다”라고 말하면서 “강북구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조치하길 바란다. 강북구의회도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