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최여진과 경성환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최여진과 경성환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여진은 제왕그룹의 재벌 3세 오하라 역을, 경성환은 완벽한 일처리와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제왕가의 신임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는 본부장 차선혁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최여진과 경성환이 한 카페에서 단 둘이 만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 모두 제왕그룹에 관련되어 있지만 미소를 머금은 경성환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최여진의 모습은 이들의 만남이 단순히 업무적인 것이 아님을 예상케 한다. 얼핏 보면 연인 사이로 착각할 수 있는 투샷이지만 경성환은 최여진의 절친인 이소연(고은조 역)의 오래된 연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또 다른 사진 속 경성환은 방금 전까지의 미소를 거둔 채 굳은 표정으로 최여진을 응시하고, 경성환에게 적극적인 태도로 이야기하고 있는 최여진 앞에는 하얀색 봉투가 놓여 있어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가사이 젠조 소설집 1'을 펴냈다. 이 책은 일본 사소설의 대표적 작가 가사이 젠조의 소설집이다. 가사이 젠조는 자신과 자신의 문학에 심취하고 그 외의 것을 일체 외면하는 과격한 일면을 지닌 작가이기도 하다. 처녀작 '애절한 아버지'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끈질기게 매달리는 어린 자식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나'에서는 술만 마시고 빈둥대는 남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여공 생활을 하는 누나의 삶을 보며 결국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기구한 삶을 의식하고 그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동생 규이치의 삶을 조망했다. 생활고로 아이들을 데리고 전전하며 삶의 감흥을 잃지만 그런 와중에도 예술을 포기할 수 없는 아버지를 그린 '어린 자식을 데리고'는 작가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작은 소동극을 그린 '마분석'은 죽은 말에게서 보물이 나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옥신각신하는 인물들을 통해 소문을 좇는 마을 사람들의 우매함과 유머가 뒤섞인 작품이다. '성무능자'는 시골 기생을 플라토닉 러브의 대상으로 삼은 산키치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기생 '긴야'를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졸부 예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보령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민 시인이 첫 시집 '넝쿨주의보'를 펴냈다고 밝혔다. 보령문인협회는 매년 해변시인학교를 개최한다. 때문에 보령은 전국의 시인이나 시인 지망생들로부터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매해 여름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들이 모두 가고 싶어 하는 세계적 축제이며 보령은 산과 호수, 바다 등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지닌 자연 친화적 도시다. 내년에는 세계해양엑스포를 한다고 해 자못 기대가 크다. 그곳에서 보령문인협회가 개최하는 보령해변시인학교는 전국에 있는 시인들의 관심을 받는다. 이를 위한 뒷바라지를 척척 해내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보령문인협회 사무국장인 이유민 시인이다. 그녀는 시 낭송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크고 작은 행사의 사회를 맡아 매끄럽게 진행하고 있어서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래서 그냥 시 낭송 전문가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그녀가 출판한 시집 '넝쿨주의보'를 읽어보니 언제 그렇게 시 창작 공부를 많이 했는지 완성도에 깜짝 놀랐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유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는 저전력 광대역 연결 기술과 GNSS 기술을 초소형 시스템-인-패키지 폼 팩터에 통합한 소형 셀룰러 모듈 ALEX-R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블럭스 자체 설계 하드웨어 부품들로 구성된 ALEX-R5는 즉시 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보안 기능 및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위치 정확도를 자랑하는 유블럭스 M8 GNSS 칩과 함께 보안이 강화된 UBX-R5 LTE-M / NB-IoT 칩셋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ALEX-R5는 SiP 설계가 적용돼 14x14mm의 초소형 풋프린트가 특징이며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유블럭스 SARA-R5 모듈과 비교하면 크기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크기가 작기 때문에 크기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이상적이다. ● 셀룰러 및 GNSS 성능의 저하는 '제로' ALEX-R5는 핵심 기술 면에서 아무런 성능 저하가 없다. 23dBm의 셀룰러 송신 신호 세기는 최종 디바이스가 예컨대 셀 에지, 지하 또는 그 밖의 다른 열악한 환경을 포함한 어떠한 신호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전용 GNSS 안테나 인터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조직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리더들은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 기존 통용되던 리더십에 관한 상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 리더의 유연함과 민첩성이 요구되고 있다.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리더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위기에 빠진 리더들을 위해 집필한 첫 리더십론 도서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가 출간됐다. 그는 이번 신간에서 코로나 시대 이후 조직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변화,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이 다른 MZ 세대와의 마찰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인 '민주적 리더십'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과거의 리더십에서 필요했던 천재적인 유능함이나, 카리스마는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그런 것들은 방해가 될 뿐이다. 조직 안에서 리더와 직원은 대등한 관계이며 리더는 힘으로 직원을 이끄는 것이 아닌 대화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 책의 핵심이다. '나 정도면 괜찮은 리더'라고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형설미래교육원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키워드로 떠오른 현대 사회에서 중요성이 더 커진 '소통'과 '말하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이른바 '말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을 출간했다. 저자 박진영은 15년 경력 아나운서이자 여러 대학과 공공기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소통과 말하기를 주제로 1년에 200회씩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다. 저자는 여러 전문가 그룹과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말하기가 어렵고 두려운 이유에 대해 수집한 뒤 세밀하게 분석했다. 책에는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자신의 견해에 대해 상대의 공감을 얻고 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말 한마디, 공감적 경청, 좋은 관계를 만드는 질문, 간결하게 말하기, 설득에 이르는 말하기, 말투 다스리기, 실언, 그리고 사과, 매력 있는 목소리, 표정, 몸짓으로 말한다, 내 평판을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면접관에게도 통하는 말하기 △비대면 시대의 의사소통까지 총 13개 챕터로 구성됐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유엘씨프레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도시의 다양한 측면을 살핀 특집호 'ULC A: 팬데믹 도시 기록'을 2021년 1월 1일 출간,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특집호는 약 150쪽에 걸쳐 코로나바이러스와 도시의 관계, 그리고 팬데믹 상황에서 도시 공공 공간의 활용 현황과 잠재력을 청년 연구자의 눈으로 분석하고 관찰한 내용을 담았다. 이 연구는 서울연구원의 '2020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연구모임' 지원을 받아 2020년 하반기 6개월간 진행된 연구모임의 결과물이다. 유엘씨프레스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을 다운받거나 온라인에서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교보문고 이북과 밀리의서재에서도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호는 연구모임에 참여한 5명의 청년 연구자들이 작성한 8개의 글, 1개의 전문가 인터뷰, 1개의 집담회 기록, 그리고 서울시 정책 제언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설문으로 본 시민의 공원 일상'은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도시민이 겪은 팬데믹 상황의 도시 공공 공간 경험 기록을 수집했다. 연구진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질문을 구성했으며 현장의 실제 상황, 분위기 등을 설문 조사를 통해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코로나 블루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는 집을 떠나지 못하는, 스스로 여행을 해야 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랜선 몸쉼맘쉼 웰니스 여행' 상품 운영을 시작한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관광을 뜻하며 일시적으로 휴식하고, 느끼고, 먹는 단순한 힐링여행이 아니다. 웰니스관광은 스파와 휴양, 뷰티 프로그램을 결합한 반복적인 경험을 유도해 생활 습관 개선과 질병 예방을 돕고, 자기 발견의 멈춤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삶의 질을 높여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범한 일상이 그립고, 하루의 루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을 맞아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내가 있는 곳 어디나 '웰니스관광'지로 변화시키고 '매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온라인 상품을 개발했다. '랜선 몸쉼맘쉼 웰니스 여행'은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모토로 집에서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힐링명상, 숲치유, 뷰티스파 웰니스 프로그램, 충북의 대표 웰니스…
“오늘의 운세” 1월19 화요일(음력12월07일) ▶ 쥐띠= 48년생 추억의그림으로 돌아가자.60년생 가슴에 슬픈 바람 친구를 찾아보자.72년생 기분 좋은 자신감 배포를 크게 하자.84년생 달라진 세상에 재미가 붙여진다.96년생 신바람 소풍 콧노래가 절로 난다. ▶ 소띠= 49년생 술 자리에 시간이 늘어진다.61년생 비싼 값을 불러 자존심을 지켜내자.73년생 늦었다 후퇴로 손해를 막아내자.85년생 공부로 하지 마라. 경험을 꺼내보자.97년생 쓴 소리 훈수 주의 깊게 들어보자. ▶ 범띠= 50년생 망신살이 오고 간다 조심 조심.62년생 유혹에 넘어가면 땅을 칠 수 있다.74년생 경사가 담긴 소식 잔치를 가져보자.86년생 미련도 아쉬움도 모두 잊어내자.98년생 부족함 채워주는 고생에 나서보자. ▶ 토끼띠= 51년생 녹슬지 않은 실력 박수가 따라선다.63년생 길어진 겨울밤이 짧게 지나간다.75년생 흥정이나 거래 여러 말이 필요 없다.87년생 해가 넘어가야 궁금함이 풀어진다.99년생 좋지 않은 마음은 애써 외면하자. ▶ 용띠= 52년생 불편했던 심기는 안정을 찾아간다.64년생 소홀히 했던 것에 책임을 가져보자.76년생 먼저 손을 잡는 배려를 보려주자.88년생 새로운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신축년을 맞아 '반려악기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결심으로 '악기 배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악기 구매 쿠폰을 지원하는 깜짝 이벤트다. 오는 25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1년 버킷리스트! 나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반려악기는?' 영상을 시청한 후, 배우고 싶은 반려악기와 함께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영상은 직장인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새해맞이 '드럼' 배우기에 도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낙원악기상가 상인이 직접 드럼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드럼 악보 보는 법, 드럼 스틱 고르는 법 등 드럼 초보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응모자 중 5명을 추첨해 반려악기를 구매할 수 있는 악기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7일 낙원악기상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악기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악기 연주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반려악기 구매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새해를 맞아 많은 분이 자기만의 반려악기를 찾아 풍요로운 2021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
“오늘의 운세” 1월18 월요일(음력12월06일) ▶쥐띠- 오늘은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며 의견이 상충되니 자기 주장을 내세우면 곤란 숨겨 논 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으니 많은 조심을 해야된다 욕심과 욕망은 무조건 버려라 그것으로 인하여 해가 될까 두렵다 ▶소띠- 자기를 억제하지 못해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가만히 있어도 돈 쓸 일이 생기니 자중하고 특히 운전을 조심해야 된다 좋지않은 운에는 반듯이 흉사가 따르니 매사 조심을 요함 ▶호띠-사주에 식상관이 많아 흉신이 될 때는 아랫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며 유혹과 감언이설로 사기를 당할 수 있고 도와주고도 뺨을 맞을 운수다 오늘하루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 ▶토띠-소문에 휩싸일 수 있으니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자는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을 당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몸가짐을 단단히 해야 한다. 모든 조건이 나쁘니 오늘은 조심 ▶용띠-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적인 신망도가 높아지는 오늘의 운세다 자기의 재능을 과시할 만한 기회가 다가와서 발전할 수 있는 때 매사 신중을 요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뱀띠-의욕이 지나쳐 병을 얻거나, 실패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다채로운 전통예술 영상 콘텐츠로 가득 채운 온라인 전통예술 축제 '온통 페스티벌'을 오는 1월 22일(금)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분야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전통공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공간과 전통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장소 맞춤형 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 등을 통해 동시대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예술의 현재를 모색해왔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상황에서 전통분야 예술가들의 공연 무대가 사라지지 않도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공연의 판을 온라인으로 이동해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신선한 기획과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예술 실험으로 탄생한 60편의 영상들이 3주간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는 슬로건의 '온통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다. '온통 페스티벌'의 공연 영상은 단순한 공연 스트리밍 중계가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공연의 영상화'에 중점을 두어 제작했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전문학술지 '기억과 전망' 43호를 발간했다. 매년 두 차례 발간되는 '기억과 전망'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국내외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논문들을 싣는다. 이번에는 2020년 겨울호답게 4,19혁명 60주년, 전태일 분신 5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고루 돌아볼 수 있는 논문들이 수록됐다. 첫 번째 논문은 4,19혁명을 주제로 다룬다. 김일환은 '사립대학으로 간 민주화운동: 4,19~5,16 시기 '학원분규'와 사립대학 법인 문제의 전개'를 통해 4,19를 겪으며 개혁의 주체로 떠오른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공간인 대학 내부에서 '학원의 독재자' 사학재단에 대항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군사정권과 사립대학 간 '갈등적 담합' 체제가 구축됐고 이 골격이 사학법 개정을 시도했던 노무현 정부를 거쳐 대학의 위기라 불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동원은 전태일의 노동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인공지능과 연계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나의 전체인 일부'인 인공지능: 1960년대 말 비인간 노동과 전태일의 후기인간주의'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한나 아렌트가 '사르트르의 철학서 중 단연 가장 중요한 책'으로 평가한 사르트르의 대표작 '구토'가 역자 임호경의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됐다. 문예출판사의 '구토'는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의 열 번째 책으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와 정식 계약해 출간하는 완역본이다. 원문의 의미를 살리면서 가독성을 높인 번역으로 20세기 걸작 '구토'를 제대로 이해하게 해준다. 또한 국내 사르트르 전문가 변광배 교수의 풍부한 해설을 첨부하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사르트르의 '구토'는 독특한 글쓰기와 참신한 문제의식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걸작',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구토'의 이런 혁신성이 세기가 바뀐 지금 퇴색됐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사르트르가 '구토'를 통해 그린 인간의 모습은 오히려 21세기에 더 어울린다. 사르트르는 '구토'에서 쓸데없는, 남아도는, 잉여적 존재들의 모습, 그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낯설고 부조리한 감정을 그렸다. '구토'에서 인간은 '신을 닮은 존재'와 같은 존재의 필연성이 없다. 이를테면 주지 않아도 상관없는 '덤'이거나 남아서 문제인 '잉여'로 존재한다.…
“오늘의 운세” 1월13수요일(음력12월01일) ▶쥐띠- 정도를 이탈하지 말고 투기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관청 상대로 하는 일은 잘 되니 걱정하지 마라. 쌍방의 이익을 모두 고려해라. 약간의 주위에서 시끄러운 소란이 날 수도 있다. ▶소띠- 처음 계획했던 목적지가 좋다. 의견이 분분하더라도 처음 정한 곳으로 결정한다면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진행될 것이지만 부모와 자식 간에 의견충돌이 생기는 운이다. 대화로 푸는 것 좋겠다. ▶호띠-좋은 일에 결재하게 된다. 귀인이 나타나 나를 돕고 어려운 일을 해결해 줄 운 애정 문제는 어머니로 인하여 아내와 사소한 마찰이 생길 수 있다. 중간역할을 잘해야 본인에게도 유리하다. ▶토띠-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충동이 생기나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일로 말썽이 생겨 사이가 멀어질 수 있으니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믿음이 허무할 정도로 실망할 수 있으니 자중하면 좋겠다. ▶용띠-오늘은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며 소화기계통에 이상이 생겨 신경질이 날은 나의 의지가 높은 사람이나 부모님으로 인하여 제지를 받으니 답답하고 식욕이 없어질 수 있다. 찬 음식 오늘만은 먹지 마라. . ▶뱀띠-오늘은 자기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