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1년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경기교육정책 각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정책 기획·집행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문기구로 지난 2017년 출범해 매해 운영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으로 학교, 연구소, 학회, 협회, 관련 기관, 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된 사람 또는 협의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협의회 위원이 되면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교육환경개선, ▲교육복지, ▲행정제도개선 등 5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외부 위원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2월 26일까지 분과위원회 활동에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원미란 학교급식협력과장은 “그동안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각계 분야 전문가, 주민 참여로 경기교육정책을 풍성하게 만들어왔다”며, “도민을 위한 경기교육을 펼쳐나갈 협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 소재 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건물과 토지로 면적 31,164㎡의 건물 11개 동과 면적 33,620㎡의 대지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115,704,940,350원으로 도교육청은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도서관) 해제를 전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예정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최대 3회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도교육청은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옮길 때까지 현재 청사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등 다른 공공기관의 청사 매입 의사가 없어 민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됐다”며 “입찰 참여자는 매각재산의 제반 현황, 각종 공부와 기타 행정 제반 사항 등 상세 조건을 고려해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향후 3년간의 근현대사 교육 강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주변 자료를 활용해 일제 강점기 자주와 독립을 지키며 민족공동체를 근대 국가로 성장케 한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게 핵심이다. 지금까지 이어온 학생 탐구 활동 중심 역사교육 기조는 지속하고 소속 학교 역사와 자료를 근현대사 탐구와 일제 잔재 청산 자료로 활용해 역사가 ‘지금, 여기,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 데 초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근현대 역사가 오롯이 남아있는 자료관이며 학생들이 역사를 ‘나의 이야기’로 인식할 수 있다는 측면에 주목했다. 특히, 학교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는 토론, 발굴, 표기, 청산 활동이라는 4가지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되,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절차를 거치고, 최종 합의를 통해 청산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교육이 학생의 지식 전달을 넘어서서 교직원, 졸업생,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교육으로 연결됨으로써 일제 잔재 청산 결과보다 과정 자체가 역사적 실천이 되도록 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토론 과정을 거쳐 일제 잔재를 청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저수조 연 1회 수질검사, ▲지하수와 정수기 연 4회 수질검사, ▲급수관 2년 1회 수질검사, ▲월 1회 이상 청소와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조사한 지난해 4분기 ‘먹는 물 관리 실태조사’에서는 관내 2,479개 초․중․고․특수학교 모두가 수질검사 항목에 적합한 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역 여건상 지하수를 마시는 학교는 연 1회 수질검사 항목을 최대치인 47개 항목으로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 4곳, 2020년 2곳 등 최근 3년 동안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도내 학교 6곳에 상수도를 설치했다. 현재 도내에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는 15곳으로 도교육청은 지역 상수도사업소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들 학교에 상수도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철저한 수질검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시는 물 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하수를 마시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과 지역교육과정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차 지역교육과정 포럼이 1월 28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이번 3차 포럼도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인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포럼 공동주관 운영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역과 학교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그리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월 28일에 예정된 3차 포럼에서는 ‘표준화를 넘어선 지역교육과정,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로 주제를 설정하고, 교육분권과 교육자치 시대에 교육과정 지원행정의 방향과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 개최되었던 1, 2차 포럼이 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 초․중등학교 교원 등 교육 주체와의 소통에 초점을 두었다면, 3․4차 포럼에서는 교육과정 연구자와 교육전문직원들이 참여하여 정책 제안 및 실제적인 지원행정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차 포럼(2020년 11월 30일, 수원 경기도교육연구원)과 2차 포럼(2020년 12월 23일, 광주)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강현석 교수(경북대)가 기조발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성조)이 2022년부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정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 확대, ▲학교도서관 연계를 통해 학생 독서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도내 11개 교육도서관이 모두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웹기반 통합자료관리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과 학교도서관 지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이용 연계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서관 이용자는 한 번의 회원가입만으로 11개 교육도서관의 책과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학교에서도 교육도서관 책과 전자책을 활용할 수 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성조 관장은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교육도서관 이용자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도서관에 접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보건교사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에 지역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보건교사는 모두 94명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1월과 2월에 거주지와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행정업무와 선별진료 업무를 개인별 최대 8일까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의료봉사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를 중심으로 주말을 활용해 선별진료소 선별검사를 지원하며 시작됐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보건교사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유입을 막으면서 심신이 지친 상황인데 의료봉사까지 참여해 감사하다”며, “보건교사의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교사 의료봉사 활동은 전국에서 208명의 보건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9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나는학교(가칭)’설립 사무와 개교를 추진할 파견 교사 4명을 모집한다. ‘신나는학교(가칭)’는 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총 사업비 83억 8천만 원 규모, 안성 보개초등학교 자리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기숙형 중·고 통합 운영 학교로 일명 ‘해리포터학교’로 칭했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 현직 정규 교과 교사이다. 지원을 원하는 교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선발한 교사를 올해 3월부터 신나는학교 설립 사무 도움교로 지정한 안성고등학교로 파견해 ▲학생 개교추진단 모집과 운영계획 수립, ▲학교 밖 청소년 협의회 운영, ▲교육과정 편성과 교과목 승인 신청, ▲학교 공간 혁신 사전 계획 수립, ▲마을교육 활용 공동자원 조사와 협력 체제 조직, ▲학교 홍보와 학생모집 등을 담당하게 하고, 2022년 3월에는 신나는학교로 정식 발령할 방침이다. 결과 발표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에서 합격자 소속교로 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기존 학교 설립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도내 학교폭력 목격,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률이 모두 낮아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생 0.8%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9년 1차 조사 결과보다 0.9%p 줄어든 수치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수치보다 낮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6%,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2019년 1차 조사보다 ▲초등학교 2.0%p, ▲중학교 0.4%p, ▲고등학교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특히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경험 응답률이 2018년 1차 결과 3.1%, 2019년 1차 결과 3.6%인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낮아졌다. 가해 경험 응답률은 0.3%로 2019년 1차 조사 때보다 0.3%p 낮아졌다. 학교폭력 가해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괴롭혀서’라는 응답이 21.6%로 가장 높았다.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라는 응답도 16.5%를 차지했다. 또, 가해 경험 학생의 89.8%가 학교폭력 가해 이후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 간 '전환시대, 교육 혁신의 새 지평'을 주제로 2020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방역원칙을 준수하면서 연구 결과의 공유․소통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0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결과 발표회에서는 2020년에 수행한 연구과제 중 경기교육의 혁신성을 확장할 수 있는 18개의 연구과제를 6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하고 토론한다. 1일차에는 교육패러다임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체제 전환과 미래교육’ 세션을 시작으로,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세션과 리터러시 교육의 실태를 살펴보는 ‘리터러시·시민교육’ 세션을 통해 9개의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교육현장에서 사회정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정의교육’ 세션, 진로 및 직업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화하기 위한 ‘진로·직업 교육’ 세션, 중등학생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가치와 문화를 살펴보는 ‘학생생활과 문화’ 세션을 통해 9개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온라인 실시간으로 청중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1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학예 관련 사회단체를 지원해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총 2억 원을 투입해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교육·학예 관련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홍보, △학생인권, △학생안전, △대안교육, △학생·학부모 지원, △소통·협력 등 6개 분야다.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관련 서류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로 선정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경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지역사회단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 현역 복무 중인 만 21세 A씨는 부대 내 일과 도중 손가락이 골절돼 치료를 받게 됐다. 선임에게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보험금을 신청해 보라는 말을 듣고 퇴원하는 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보험금을 신청했다. 며칠 후 보험금을 지급받은 A씨는 “받은 보험금으로 다음 휴가 때 물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경기도에 살고 있는 군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군인이 거주지와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제 전역을 눈앞에 둔 만 25세 B씨는 작년에 훈련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종양 진단을 받았다. 민간 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회복될 때까지 입원을 하느라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이에, B씨의 어머니는 B씨가 퇴원하자마자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보험금을 신청해 총 300여만 원을 받았다. B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군복무 중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까지 많이 들게 돼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 지원을 받게 돼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국방의 의무 수행 중인 청년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과 심리적·육체적·경제적 어려움 지원을 위한 ‘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는 광주, 평택, 과천, 부천 등 4개 시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품목은 전통시장, 도·소매 판매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 : 소·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돔류 등 △선물용 : 갈비세트, 한과, 인삼, 굴비(조기),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떡류, 나물류, 전류 등 즉석조리음식 △기타 시 자체 계획에 따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품목 일체다. 점검 내용은 △거래명세서(축산물) 보관 여부 △즉석조리식품(차례식품 완제품) 원산지표시 여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 혼동, 위장표시 행위와 미표시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온라인 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온라인 마켓이나 배달 어플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올바른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과 관련 제품의 실제 원산지를 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진행 중인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지난해 말까지 도내 121개 사업장에 나무 7만1,864그루를 심었다. 2019~2020년 목표치 2만4,372그루의 294%를 달성했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다. 도는 2019년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까지 8만5,000여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협약 체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달 사업 성과에 따라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으며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 지도·점검’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는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1사1그루 나무심기 운동’ 확대를 추진해 연말까지 나무심기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양재현 도 광역환경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해 구성한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학조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통역 봉사단’을 모집한 바 있다. 캄보디아, 태국어 등 11개 언어에 5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50명이 지원했고 이중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가 가능한 47명을 최종 선발했다. ‘통역 봉사단’은 언어별로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이 각 5명, 방글라데시 4명, 필리핀(따갈로그어) 2명, 스리랑카 1명으로 내국인 28명과 외국인 19명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통역 봉사단 단원들은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해 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유선 등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통역 봉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역학조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