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관내 14개 새마을문고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새마을문고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시작해 5일간 진행됐으며, 도서 관리 상태와 시설물 정비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항목에는 도서 관리와 소화기 비치 등 시설물 점검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방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에 관한 교육도 포함됐다. 점검반은 각 문고 운영 시 겪고 있는 어려움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검 결과, 14개 새마을문고는 도서 관리와 시설 정비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조금도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자2동의 ‘정2 새마을문고’는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돌봄 교실을 준비 중이며, '조원2동 새마을문고'는 겨울 방학을 맞아 독서통장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새마을문고 덕분에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안구 새마을문고가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 장안구에는 14개의 새마을문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 대여와 함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환경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