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은 지난 21일, 세류동 소재 용인대가온누리태권도장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원생들과 함께 준비한 햇반 400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용인대가온누리태권도장 원생들이 역대급 한파로 힘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햇반이다. 가온누리 태권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산동에 햇반을 기부하며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함과 동시에 원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유두열 관장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힘들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드리고자 원생들과 함께 햇반을 준비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받는 분들이 든든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원생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이를 밑거름 삼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조금이지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희 매산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꿈나무인 원생들과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가온누리 태권도에 감사드리며,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올해 겨울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산동은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을 홀몸 어르신, 1인 가구, 저소득 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