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돌발 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종합 관리 방법을 확립해 제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는 그동안 주로 서쪽 지역인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에서 발생했으나, 점차 과수 재배면적이 넓은 동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감을 포함한 과수 피해가 우려된다.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어린 나뭇가지를 뚫고 가지 속에 알을 낳는다. 나뭇가지의 양분과 수분 이동이 알 때문에 원활하지 못해 결국은 말라 죽는다. 또한, 약충과 성충은 식물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는데, 이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일으켜 식물 생장을 방해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3가지 중점 관리 방법을 확립했다. ①가지치기= 1~3월 가지 치는 시기에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난괴)가 있는 가지를 제거한다.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를 약 90% 정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②농약 치기= 가지당 알 덩어리 수가 5개 이상이면 농약 방제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국내에 없는 한반도 원산자원 83작목 8,911자원을 지속적인 반환 노력으로 되찾아 신품종 육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자생종과 재래종 등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수가 해외로 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반도 원산자원 반환 요청 작업에 나서 미국으로부터 3,283자원을 돌려받는 등 지금까지 총 16개 나라로부터 유전자원을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는 1900년대 초까지 전국에서 널리 재배되다가 사라졌으나 1998년 독일로부터 되찾은 개성배추가 있다. 개성배추는 배춧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고, 잎이 크고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반환된 자원을 이용해 콩 품종 ‘신화’(바이러스 저항성, 다수확, 항암 효과), 조 품종 ‘삼다찰’과 ‘삼다메’(혼반용, 기계화 적합, 조숙성) 등 신품종을 육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종자은행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2023년 12월 기준, 한반도 원산자원 1만 7,000여 자원(한국 1만 2,000, 북한 5,000)이 38개 나라 80개 유전자원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무기의 신속한 전력화와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방위사업법' 개정법률이 오늘(2월 6일) 공포됨에 따라, 개정된'방위사업법'을 오늘부터 시행한다. 먼저, 무기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하여, (1) 합동참모본부에서만 수행하던 무기 소요결정을 각 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2) 대규모 신규사업 착수 이전에 실시하는 사업타당성조사를 특정한 경우에는 제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품질경영체제 인증‘의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개정 법률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합동참모의장이 합동성, 전력소요의 중복성, 사업규모 등을 검토하여 타당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각 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이 소요 결정을 할 수 있다. 국방부장관 또는 방위사업청장은 (1)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되어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사업, (2) 전시·사변·해외파병·테러 등 긴급한 사정이 있는 사업, (3) 사업추진 방법이나 예산산정이 명백한 사업 등 사업타당성조사의 실익이 없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정부연구개발(R&D) 과제 수행 시 연구수행에 전념을 유도하고, 신진연구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3책5공)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연구개발과제를 관리하는 시스템(PMS)이 부처별로 각각 분산되어 있어 부처 간 연구수행 정보 공유가 어렵고, 실제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6개월 이내 종료예정 과제, 기획·평가 연구, 인력양성 등 대상에서 제외되는 과제 유형이 많아 정부 사업담당자나 연구자 입장에서 해당 연구자가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사전에 예방하기는 어려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현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선도형 연구관리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 8월과 11월에 마련한 ‘정부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하 ‘IRIS’)을 통해 연구자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사전에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IRIS는 기존에 부처별 각각 운영해 오던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22.1월 개통)으로 범부처에서 수행하는 정부연구개발 과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시장 진출에 필요한 표준·인증 획득 정보 분석이 필요한 기업은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초보자도 신속·편리하게 표준·인증 정보 수집·분석이 용이하도록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빅데이터형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여 서비스를 개시한다. 우선 빅데이터 서비스의 하나로 ‘지식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검색 시 30만여 개 품목의 정부 인증제도, 기술기준, 국가표준(KS) 및 공인시험·인증기관 데이터를 추출하여 맵(Map)으로 시각화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실제 생산 품목의 ➀인증대상 여부, ➁시험평가기준, ➂시험·인증기관 등 인증 획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아 분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국가표준(KS) 원문을 기계가독* 빅데이터(천만여건)으로 전환하여 지능형 검색·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가독된 국가표준 원문은 문단 간 이동이 편리(목차-항목 자동색인)하여 정보 가독성이 높고, 관련 정보(인용표준·표준용어 자동색인 등)를 동시에 획득할 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2월 6일 주식회사 마크애니(대표이사 최고, ‘마크애니’), 주식회사 엔플럭스(대표이사 이민, ‘엔플럭스’)에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2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AI 신뢰성 인증 제도’는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AI 신뢰성을 자발적으로 확보하려는 민간 AI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간 인증 전문기관인 TTA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위험에 기반하여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의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마크애니의 ‘AI 영상 검색 및 대상물 이동경로 추적 솔루션’은 실종자 인식 정확도 오류와 특정 인종‧성별‧연령에 대한 편향 등 AI 모델 오류를 위험요소로 식별하고, AI 모델 편향 제거, AI 시스템 신뢰성 테스트계획 수립,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거버넌스 구성 등을 검증했다. 스마트 관제 전문기업인 엔플럭스의 ‘AI 융합 지뢰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일부 개정안을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3년 1월 도입됐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등급별로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차등화하여, 상등급은 기존 평가기준을 보완‧강화, 중등급은 현행 수준을 유지, 하등급은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등급 보안인증 평가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을 우선 시행했고, 상중등급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증‧검증을 거쳐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보안인증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했다. 과기정통부의 행정내부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원의 보안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상중등급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고시개정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24년 본격적으로 착수 예정인 「차세대통신·클라우드리더십 구축사업」 및 「오픈랜(Open-RAN)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세부 과제와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공모 절차를 2월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네트워크 기술·산업의 패러다임은 클라우드(가상화) 및 오픈랜(개방화)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보호주의가 심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환경 하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글로벌 선도 인재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오픈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통신·클라우드 리더십구축사업」은 6G 등 차세대 통신·네트워크의 핵심인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학과 통신·클라우드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29년까지 총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3월 31일까지 전 세계 중소기업‧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 글로벌 어워드'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고 발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5~7개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전 세계 신청 기업 중 서류심사를 거쳐 지식재산권 사업화 성과,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와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25여개 후보기업이 선정된 후 5월경 최종 7개 기업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는 7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 시 개최되는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 참가, 자금조달과 동반관계(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 후원 프로그램,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직원 300명 이하, 연 매출 1,500만 달러(약 2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 희망 기업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어워드 누리집(global-awards.wipo.int)을 통해 신청‧접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호주는 리튬 생산 세계 1위, 희토류 3위, 코발트 4위의 자원부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주요 CCS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월 2일 오후 서울에서 마델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CCS,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호주의 에너지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양국은 공급망 다변화 등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 완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양국 간 협력 분야가 탐사, 개발, 생산(상류부문 : upstream)으로부터 향후 정·제련, 가공(하류부문 : downstream)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하여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영구 저장하는 CCS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호주 CO2 이동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안덕근 장관은 호주 내수용 가스 부족시 천연가스 수출을 제한하는 호주 천연가스 수출제한조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2월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호진 부사장과 만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신규 사업자 28GHz 단말 출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박윤규 제2차관은 규제혁신 및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단말기 유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법 개정 이전이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고 중저가 단말 출시가 활성화되어 국민들의 단말 구입 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어제 완료된 5세대 이동통신(5G) 28GHz 주파수 대역 낙찰 결과 등을 공유하며, 스테이지파이브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될 수 있게 28GHz를 지원하는 전용 단말 출시 등 협조를당부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올해는 이동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와 국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는상황으로, 제조사에서도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30일 삼성전자에게 이음5G 주파수(28㎓, 4.7㎓)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소재·부품·장비 기업이자 수출기업인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사업장에 이음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통상적으로 수요가 많은 4.7㎓ 대역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 대규모 단말 연결이 가능한 28㎓ 대역 이음5G를 네트워크 장비 제조현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음5G 망을 통해 기존 유선망 대비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설비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 및 생산성 증대와 보안·안전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이음5G 솔루션은 28㎓ 기지국의 상향(업로드) 및 하향(다운로드)의 비율을 기존 2:8에서 5:5도 지원하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이음5G 특화 기능을 생산시설에 추후 적용해 대용량 초고속 환경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8㎓ 이음5G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를 지정받은 법인이 12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31개 기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되는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2월 2일 ‘아모레퍼시픽(서울 용산구)’을 방문하여 뷰티 분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CES 2024 등에서 확인된 산업 전반의 AI 확산 가속화 흐름에 따라 각 분야별로 현장을 방문하여 AI 도입에 필요한 의견을 듣고 정책과제를 발굴 중에 있다. 뷰티 분야는 AI를 활용해 피부를 진단하여 피부 유형에 따라 화장품을 추천하고 피부를 관리하거나,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체험하여 쉽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들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AI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요구가 점점 더 세분화되는 초개인화 시대에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젊고 아름답게 사는 소비 패턴의 변화는 AI 기술과 융합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홈뷰티 디바이스 등 AI 도입을 통한 뷰티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흐름에 대응하여 민간 전문가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특허청은 2월 2일 오전 10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트위니(대전시 유성구)를 방문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특허청이 지원한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IP-R&D)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식재산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식회사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특허청 사업을 통해 특허뿐 아니라 서비스 모델 및 유아이(UI)/유엑스(UX)를 발굴·개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생활 물류용 로봇을 상용화했다. 다수의 해외 특허를 포함한 150여건의 지식재산(IP)실적자료집(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지식재산(IP)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초격차 새싹기업(스타트업) 1000+ 선정,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의 협업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사업 등 특허청 지원시책을 설명하며, 자율주행 로봇과 소프트웨어 등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기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2일 오전 8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수전해 시장이 급성장하고, 국내에서 세계 최초 청정수소 발전이 가시화되는 등 수소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23.5월~)를 중심으로 생산·유통·활용에서 5대 핵심 분야 현장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해 왔다. 현장방문 및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총 49건의 규제에 대해, 관계 부처 등과 협의를 거쳐 25건은 바로 개선하고, 13건은 실증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금번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전해, 액화수소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갖추어 나가고, 2027년 본격 가동 예정인 청정수소 발전을 위한 인프라 등을 적기에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규제개선 전 과정에 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가 적극 참여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전기준 및 제도 개선사항을 마련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