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주관), 대학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협의회(주관)와 함께'정보통신기술 챌린지 2024'본 행사를 9월 25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정보통신기술(ICT)명품인재양성*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전공 분야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결과물을 발표·시현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확산·공유하는 대회이다.
올해는'일상에 스며드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 하에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등의 첨단기술 분야에 전국 27개 대학에서 69개 단체(207명)가 참여하여 창의적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포함토록 하는 등 참가자들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참가 단체를 모집하여 총 69개 단체를 구성했고, 8월 21일 사전모임을 열어 행사 안내와 단체별 소개를 진행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경영상담 전문가의 기술창업 및 창업기업 인식 제고,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실시(온라인 병행)하여 사업화 열의를 북돋웠다.
또한, 사업화 관련 전문가 상담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한국형 정보통신기술 창업 상담 센터(‘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전문가를 연계하여 아이디어를 다듬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본 대회인 9월 23일부터 25일 오전까지 69개 팀의 석·박사생들이 결과물 발표와 시현을 진행했고, 25일 오후 전문가 평가 및 단체 간 상호 평가를 반영하여 최종 수상 단체를 결정했다.
개인 맞춤형 심전도 정밀 점감 체계를 구현하여 1위를 차지한 심박 관리팀(아주대, 이인호, 백석현, 이형범)과 함께 만병통치약팀, MLV 화이팅팀, S2LAB팀, MAGAWA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팀들에게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 세계 디지털 혁신기업 탐방 등 최신 디지털 기술 동향을 경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1위 팀에게는 한국형 정보통신기술 창업 상담(K-ICT 창업멘토링)에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차상위 5개 팀에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및 상금 200만원, 아이디어상과 사업화가능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분야 석·박사생 인재들이 그간 갈고 닦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과 협업의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낸 도전 정신이 돋보인 행사” 였다고 강조하며, “청년 인재들이 혁신·도전적 연구 경험을 축적하여 디지털 기술혁신을 이끌어가는 선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