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마을안전돌보미사업으로 복지안전망 한층 두텁게 한다

 

(뉴스인020 = 이한영 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광명시 복지·안전 취약계층 돌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10월부터 마을안전돌보미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복지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있다.

 

하안3동 마을안전돌보미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총 25가구 가정에 스마트플러그 기기를 설치하여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돌보미가 휴대폰을 통해 일상생활의 움직임, 전력 사용 등을 확인한다.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즉각 알림이 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난 2일에는 한 돌보미와 매칭된 어르신의 활동이 장시간 감지되지 않자 복지안전망을 가동하여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인한 병원 입원 확인 및 긴급의료비 지원제도 안내 등 조치를 취했다.

 

하안3동 마을안전돌보미사업 민간 대표를 맡고 있는 최인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생활하면서 위기 상황이 생겨서 당황스러울 때 이러한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초고령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독거 어르신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진숙 하안3동장은 “최근 혼자 사는 어르신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이 사회적 위기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우리 동에서 마을안전돌보미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동에서도 더 두터운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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