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위험, 강서구가 빈틈없이 챙긴다!

전기차 충전소 558개소 전수 조사 완료

 

(뉴스인020 = 뉴스인020 기자) 서울시 강서구가 전기차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전기차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기차 이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조사와 안전 점검 ▲화재 진압 시설 확충 ▲화재 예방 교육과 훈련 등이다.

 

구는 먼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충전소 558개소, 충전기 3,630대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335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시설 10개소에 대해서는 추가 현장 점검과 함께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충전시설의 지상이전 설치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구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을 위한 예방 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서소방서에 차량용 질식소화덮개 6개를 구매·배부했으며, 공영주차장 취약 시설 6개소에도 차량용 질식소화 덮개 세트를 구비했다.

 

신축 건축물에 대해선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 화재방지를 위한 방화벽 설치를 건축허가 조건에 부여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건축심의에 이를 반영했다.

 

구는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전기차 배터리 항목 진단 등이 가능한 전자장치진단기를 자동차 민간검사소 7개소 중 5개소에 구비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와 경비 책임자, 시설관리자 365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LG사이언스파크 일대에서 실전과 같은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시설 설치 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기차 화재에 취약한 공동주택 등에 화재 예방 가이드와 홍보물 4,700부를 배부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조치가 중요하다”며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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