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책 선도하는 강동구, 비결은…"모든 정책에 건강"

24개 부서 18개 동에서 건강도시 강동 실현하는 3개 분야 66개 중점사업 추진

 

(뉴스인020 = 뉴스인020 기자) 강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에서 건강도시상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보건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건강정책 선도구이다. 구는 선진적인 건강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달 초 건강 정책 우수사업 12개를 선정 및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모든 정책에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강동구 건강도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중점 추진 사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분야(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소외와 차별 없는 건강 환경 조성, 건강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24개 부서 18개 동에서 66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조건 등을 반영한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업을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부서와 동주민센터에도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달 초, 건강도시 추진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7개 부서와 5개 동에 시상했다. 올해는 도시경관과 ‘강동형 안심 귀갓길 디자인 확산 사업’과 둔촌2동 ‘걷고, 가꾸고, 함께하기!’ 사업을 최우수 부문에 선정했다.

 

‘강동형 안심 귀갓길 디자인 확산 사업’은 관내 ‘여성 안심 귀갓길’로 지정된 16곳에 ‘강동형 안심 귀갓길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확산한 사업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효과적으로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걷고, 가꾸고, 함께하기!’ 사업은 둔촌2동주민센터가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연계하여 매주 목요일 유산소 운동 및 체지방 감량 프로그램을 건강동아리와 함께 실시한 사업이다. 이외에도 둔촌2동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청소 등을 진행하고 주민 자율방재단과 매월 모기 유충 및 해충 방역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도심 속 공공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강동 어린이 식당(아동청소년과)’을 포함해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자치행정과)’,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생활체육과)’, ‘맨발 걷기 코스 개발 및 강일지구 둘레길 홍보(강일동)’ 등 4개 사업을 우수 부문으로 선정했다.

 

장려 부문으로는 장애인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장애인복지과), 아이맘 강동(서울형 키즈카페) 운영(보육지원과), 강동형 돌봄SOS센터(복지정책과), 함께라서 더 건강한 성내2동(성내2동), 명일1동 건강지킴 프로젝트(명일1동),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모임 프로그램 활성화(암사1동)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건강도시 강동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창의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AFHC(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서 건강도시 발전도상을 6회 연속 수상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모든 정책에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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