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재 반월도서관건립 굳게 문닫은 신규공사 현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소재 반월도서관건립 신규공사는 시공사와 행정당국의 대립으로 좌초에 걸려 얼마나 긴 표류로 이어 갈지 쌍방대립각을 내 세우고 있으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만 터지는 형국으로 공사 지연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혈세로 다시 돌아와 시 행정당국 관리감독에 의한 각종 의혹들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화성시는 최초 주민참여형 반월도서관건립을 총사업비 약 195억 원으로 지난 10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반월동 972번지 근린공원 내 연면적 4천31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신축공사를 발주해 건축 공사비는 약 87억 원으로 입찰을 통해 A 건설사가 수주하여 공사를 추진하였으나. 지난 8월 28일 A 건설사에 시는 공사중단 명령을 내리고. 급기야 착공 11개월여만인 9월 11일 A 건설사와 계약 해지를 전면적으로 통보하는 사달이 벌어져 공사는 중단되면서 표류의 기류는 도미노 현상까지 일어나 참여 중인 공사업체까지 이어가며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A 건설사 대표는 일방적인 "화성시의 공사중단 및 계약 해지 통보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조달청에서 입찰받아 합법적으로 진행된 공사인데 불구하고 시 공무원의 우월적 지위로 인한 청탁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보복 조치를 당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각을 세우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대표)는 공사 해지에 따른 해명을 수차례 전달하고 원만한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에 대한 부당한 처사라며 "조달청에 계약해지 사유에 대한 문의하자 발주처(화성시)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해지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억울할 시 법적 소송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설사 대표는 당시에 "토목 하도급 업체 선정, 장비업체 추천▲지게차▲굴착기▲현장소장 알선 등 담당 공무원이 요구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나섰고 “이런저런 이유로 미운 오리로 전략이 된 것 같다”며 호소하며 억울 한 말만 되풀이했다.
이에 대하여 시 공공건축과 담당 부서에 따르면, 공사중단 및 계약 해지 통보 사유는 "신축 현장 추락 사고, A 사와 A 사로부터 골조공사 하도급을 맡은 B 사와의 분쟁, 다른 공사현장으로 인해 가압류된 사실 등으로 고려해 볼 때 공사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A 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판례에 의하면 압류는 계약해지 사유는 안 되지만, 이로 인한 현장공사 중단은 명백한 계약해지 위반 사항에 부합한다."라고 선을 그으며 말했다.
▲ 새로운 건설사 지정 등…최대한 기간 소요될 그것으로 예상하며, 완공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 되는 현장사진
이를 접한 주민 B 씨는 반월도서관 신규공사 중단에 따른 이런저런 사안에 대하여 "새로운 건설사 지정 등…. 최대한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완공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이 되며" 또한 "반월동 숙원 사업인 반월도서관이 개관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공사중단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빠른시일에 공사가 전개되어 주민들의 삶의 복지 향상을 위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누구도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월도서관 건립이 내년(2025년) 초로 예정됐던 개관 날짜가 화성시와 A 건설사의 법정 공방으로 전개되어 수십 개월 이상 늘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주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 고래 싸움에 애꿎은 시민들의 혈세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향후 당자간 법적 소송 판도에 따라 반월도서관건립 완공 여부가 결정됨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